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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2월의 추천 콘서트 [NO.137]

글 | 배경희 2015-02-26 4,390

한국을 찾는 팝스타들 


21세기 최고의 재즈 팝 보컬리스트로 군림하는 마이클 부블레가 한국을 찾는다. 김태우, 브라이언, 성시경 등 국내 인기 발라드 가수들이 동경하는 모델로 꼽는 마이클 부블레는 귀에 착 감기는 로맨틱한 음색과 편안한 재즈풍 음악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캐나다 출신의 보컬리스트. 네 번의 그래미 수상이 증명해주듯 뛰어난 음악적 실력은 물론 젠틀하면서 섹시한 이미지까지 겸비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에서 에릭 남이 불러 새롭게 화제가 된 ‘Home’, 3집 앨범 수록곡 ‘Everything’, 니나 시몬의 곡을 리메이크한 ‘Feeling Good’ 등이 그의 대표곡이다. 오는 2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그의 여덟 번째 스튜디오 앨범 「To Be Loved」 발매를 기념한 월드 투어의 일환. 첫 내한 콘서트에서 한국 관객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영국의 떠오르는 청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도 올봄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에 반해 학교를 그만두고 뮤지션의 길로 들어선 에드 시런은 2011년, 열아홉 살의 나이에 발표한 데뷔 앨범 「+」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2014년에 발표한 정규 2집 「X」역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43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점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영화 <안녕, 헤이즐>,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OST에 참여하면서 더욱 이름을 알린 뮤지션.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에드 시런의 첫 번째 콘서트는 3월 8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홍서트

지난해 봄 웨스트엔드에서 개막한 <미스 사이공>에 캐스팅돼 한동안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인기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홍광호는 지난 2013년 뮤지컬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3일간 열리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홍서트-런던에서 온 편지>에는 쟁쟁한 뮤지컬 스타 김선영, 마이클 리, 조정은이 게스트로 참여해 공연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2월 6일~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벨 앤 세바스찬 내한 공연
스코틀랜드 출신의 모던록 밴드 벨 앤 세바츠찬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벨 앤 세바스찬은 밴드의 프런트 맨인 스튜어트 머독이 대학 시절 친구들을 모아 결성한 7인조 밴드. 1996년, 학교 과제로 만든 프로젝트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 밴드는 소년과 강아지에 관한 프랑스 동화에서 이름을 따온 밴드답게 재미있는 행보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규 9집 「Girls in Peacetime Want to Dance」를 발표한 후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이번 공연에서는 따끈따끈한 신곡을 듣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월 12일 악스코리아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37호 2015년 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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