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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PHOTO LETTER] 더 멀리 울려 퍼질 노래 <그날들> [No.156]

글·사진제공 | 인사이트 정리 | 배경희 2016-09-28 4,211

지난 8월 10일 뜨거운 더위가 계속되던 여름날, 두 달간 한마음으로 달려온 <그날들> 팀이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김광석이 부른 노래를 엮은 <그날들>은 2013년에 초연돼 주크박스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호평받은 작품. 이번이 벌써 두 번째 재공연이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날만큼이나 뜨거웠던 연습실 현장 속으로!





“버찌에요. 입 안에 물고 약을 마시면 덜 씁니다.”  냉정한 경호부장 정학이 용기 내어 그녀에게 건넨 한마디. 이번에 정학 역으로 합류한 민영기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그날들>의 다양한 액션 동작을 익히느라 체중이 5킬로그램이나 줄었다고.




1992년의 비밀을 간직한 인물. 무영으로 뮤지컬 데뷔식을 치르는 이홍기. 그가 출연을 결정하기까지는 엄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엄마가 <그날들>은 무조건 해야 된다고 할 정도로 이 작품을 정말 좋아하세요.”




초연 이후 오랜만에 다시 정학으로 돌아온 오만석의 연습 소감은? “몇 개의 선택안 중에 <그날들>을 택했는데, 함께했던 배우들과 다시 연습하니 돌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날들>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화려한 군무! 멋진 군무 신을 위해 연습실에선 거의 매일 다양한 장르의 안무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오종혁은 초연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즌을 함께한 원년 멤버. 그녀를 떠나보낸 후 ‘사랑했지만’을 부르는 장면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지켜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고.




“<그날들>이라는 작품을 만난 건 배우로서 큰 축복이에요. 55세까지 정학으로 무대에 서고 싶어요.” 매번 할 때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는 유준상. 그의 <그날들>을 향한 애정은 끝이 없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지난 공연의 영광을 뛰어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파이팅을 외치는 배우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56호 2016년 9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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