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콘서트

2018 팬텀싱어 페스티벌

2016년, 대한민국에 난데없이 콰르텟 붐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열풍의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름하여 ‘2018 팬텀싱어 페스티벌’! 이 새로운 음악 축제가 <팬텀싱어> 열혈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하는 것은 시즌1과 시즌2에서 방송을 빛낸 스물네 명의 출연자들이 총출동한다는 소식이다. 고훈정, 박강현, 배두훈, 조형균 등 방송 출연으로 단숨에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뮤지컬 배우들도 출연을 확정한 만큼 뮤지컬 팬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는 6월 9일과 10일 이틀간 열리는 <팬텀싱어 페스티벌>은 낮 3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7시간씩 공연을 펼칠 예정. 첫째 날의 마지막 무대는 시즌1의 최종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가, 둘째 날의 마지막 무대는 시즌2의 최종 우승팀 포레스텔라(고우림, 조민규, 강형호, 배두훈)가 책임질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순서 ‘팬텀싱어 특별무대’에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여름밤 피크닉을 떠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40인조 오케스트라와 감미로운 보컬리스트들이 들려줄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러 가보자.

6월 9~10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나윤권 솔로 콘서트

지난 5월 10일 정규 3집 「Thank You」로 돌아온 감성 보컬리스트 나윤권이 단독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6월에 열리는 나윤권의 네 번째 음악 이야기 <오랜만이야>가 그것. 2015년 겨울 처음 시작된 음악 이야기는 나윤권의 정규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일반 관객이 그와 함께 듀엣곡을 부르는 판타스틱 듀엣이 공연의 트레이드마크 이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관객 신청곡을 불러주는 ‘Thank You’ 이벤트 또한 진행될 예정. 두 이벤트 모두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가 이뤄진다.

6월 16~17일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 



2018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이 시작을 알렸다. 올해 처음 관객과 만나는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체코 인기 맥주 필스너 우르켈이 후원하는 음악 축제.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파크 스테이지’와 ‘어쿠스틱 스테이지’ 두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팝, 재즈, 어쿠스틱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감성 보컬리스트 이소라와 모던록 대표주자 넬이 이틀 동안 각각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로이킴, 정준일, 장재인 등이 출연한다.

6월 16~17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77호 2018년 6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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