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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너를 위한 글자>​, 한 사람을 위한 발명품 [No.190]

글 |박보라 2019-07-03 3,502

<너를 위한 글자>, 한 사람을 위한 발명품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의 실제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은 <너를 위한 글자>가 초연한다. 이탈리아의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롤라를 배경으로 이상한 발명품을 만드는 투리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느 날 마나롤라에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와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도미니코가 찾아 오고, 이들은 소설이란 공통된 관심사로 가까워진다. 투리는 두 사람을 지켜보다 자신이 캐롤리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녀가 계속 꿈을 꿀 수 있도록 발명품을 만든다. 지난해 <빠리빵집>으로 서정성 있는 드라마를 선보인 김한솔 작가가 극본을 쓰고, <17세>의 김치영 작곡가가 음악을 맡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지호 연출은 “신진 창작진들의 정제되지 않은 예술성을 주목하려 한다”면서 “등장인물들이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탄생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무대 또한 작품의 동화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릴 예정이라고. 강필석, 정동화, 정욱진, 윤소호, 이정화, 강혜인, 이봄소리, 서혜원, 에녹, 정상윤, 이용규, 백승렬, 임별이 출연한다.

7월 6일~9월 1일 |
예스24스테이지 1관 
1577-3363?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0호 2019년 7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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