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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왕

구분창작
시작일2001-07-14
종료일2001-07-17
공연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시간오후 3시/7시
제작사국립극장
연락처02)2274-1172.
티켓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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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우루왕
김도형

스태프

연출 : 김명곤,고동업

대본 : 김명곤

작사 : 박새봄

작곡 : 원일

음악감독 : 한상일

안무 : 배정혜

무대디자인 : 박동우

조명디자인 : 박정수

의상디자인 : 최보경

시놉시스

잡초 우거진 왕궁의 옛터속에 묻혀 있는 사연.
수 천년 세월을 넘고 넘어 다시 살아난 우습고도 슬픈 이야기.

아득한 상고 시대 평화를 구가하던 어느 왕국의 왕 `우루`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첫째 `가화`, 둘째 `연화`, 셋째 `바리`.

모든 왕족과 신하가 모여 천신제를 드릴 때 일식이 일어나고 세상은 불길한 어둠 속에 잠긴다. 그 순간 죽은 왕비 `길대부인`의 현령이 나타나 불길한 미래를 예언한다. 우루왕은 양위(讓位)를 반대하는 셋째 딸 바리와 충신 매륵승지를 쫓아내면서 까지, 영토와 권력을 아첨하는 두 딸에게 나누어준다.

우루왕의 신하 고흘 승지에게는 두 아들이 있다. 적자인 을지와 서자인 솔지. 솔지는 음모를 꾸민다. 이복형 을지를 몰아내고 자신이 적자가 되는 것. 아니, 솔지의 야망은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한편 가화와 연화는 이제 영토도 왕권도 없는 명목상의 왕, 우루왕을 박대하여 성 밖으로 내몬다. 두 딸의 배신에 격분하고 갈 곳도 없어진 우루왕은 반미치광이가 되어 광야을 헤맨다. 이제 우루왕을 따르는 사람은 몇 명의 호위무사와 일반 무사로 변장한 채 다시 돌아온 매륵뿐이다.

바리는 돌아가신 어머니 길대부인의 거듭되는 현령(顯靈)에, 아버지 우루왕의 불운과 자신의 나라에 앞으로 닥칠 환난을 막고자 천지수를 얻기 위한 길고 험난한 여정을 떠난다.

솔지의 음모로 천륜을 어긴 죄인이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된 을지는 미치광이 행세를 하다가 우루왕 일행을 만난다.
우루왕을 암살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고흘은 우루왕 일행을 부여의 두류성으로 피신키시고 부여국의 도움을 받아 두 딸의 패도(覇道)와 탐욕을 바로 잡으려 한다. 하지만 그의 아들 솔지가 아버지를 추밀에게 밀고하고, 결국 고흘은 추밀에게 두 눈이 뽑힌 채 성 밖으로 추방당한다.

솔지는 가화와 연화 사이를 오가며 새로운 음모를 꾸민다.
한편 성 밖을 헤매던 고흘은 우루왕 일행과 을지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을지는 장님이 되어버린 아버지 고흘에게 자신을 밝히지 않는다. 그러다 가화의 신하 우화충과 조우하고, 그를 찔러 죽인다. 우화충의 품속에서 가화의 편지를 발견한 을지는 솔지의 음모와 야망의 전모를 알게된다. 이 때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사내가 실은 자신의 아들 을지임을 알게된 고흘은 용서를 구하며 을지의 품안에서 숨을 거둔다.

한편, 바리는 갖은 위험과 시련을 이기고 마침내 백두산 천지의 무장승을 만나게 된다. 무장승은 천지수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며 주저하지만, 바리는 망서림없이 어려운 시험에 뛰어든다.

미치광이가 되어 전쟁터를 헤매고 다니는 우루왕. 목숨이 경각에 달했을 때 바리를 만나게 되고, 바리가 죽음을 무릅쓰고 구해온 `천지수`를 마시게 된다. 그때서야 긴 미혹(迷惑)에서 깨어난 우루왕.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바리공주와 기쁜 해후를 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우루왕과 바리는 솔지에게 반역죄인으로 체포된다.

광증(狂症)에서 깨어난 우루왕, 아비와 나라를 평안케 하고자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바리공주, 자신의 음모를 위해 이 둘을 희생시키고자 하는 솔지. 과연 이 세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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