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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바고> 2018년 2월 공연 확정…오디션 진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7-08-16 2,811
2012년 조승우, 홍광호, 김지우, 전미도, 최현주, 강필석, 서영주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국내 초연했던 <닥터 지바고>가 2018년 2월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닥터지바고>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작가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지만 정치적 상황으로 수상을 거부하기도 했다. 1965년에는 데이비드 린이 감독하고, 오마 샤리프가 주연한 영화로 제작되어 아카데미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뮤지컬은 신춘수 프로듀서가 2012년 한국, 2015년 브로드웨이 공연에 리드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제작했다. 초연에서 유리 지바고 역을 맡았던 조승우는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프로듀서는 “2018년 <닥터지바고> 한국 프로덕션은 2015년 브로드웨이 무대보다 진일보된 프로덕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지바고>는 2018년 공연 확정과 함께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은 유리 지바고, 파샤·스트렐니코브, 라라, 토냐 등 전 배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차 오디션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1차 지정곡 심사로, 9월 14일부터 15일, 19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이어지는 2차와 최종 오디션에서는 배역에 따른 지정곡과 지정 안무, 지정 대사 심사를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9월 7일 오후 6시까지 오디컴퍼니 웹사이트(https://www.odmusical.com)의 오디션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오디션 관련 문의는 전화(02-6647-2207~8) 혹은 이메일(odaudition@gmail.com)로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는 매튜 가디너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한다. 러시아 혁명과 전쟁 속에서 피어난 로맨스 대서사극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유리 지바고의 현실과 사랑에 대한 고뇌를 그리는 <닥터 지바고>는 2018년 2월부터 5월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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