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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모바일북 오픈…전 제작 과정 4개 국어로 소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 2017-09-27 3,175
창작 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모바일북을 공개했다. 국내 유일 뮤지컬 매거진인 본지와 협업한 모바일북(https://www.glocalmusical.com)은 뮤지컬 창작자 공모 단계부터 인큐베이팅, 쇼케이스 등 제작 단계 전 과정을 담았다. 



오늘(9월 27일) 오픈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모바일북에는 지원작 여섯 작품(<경성가왕>, <사는게 뭔지>, <퀴리>, <구내과병원>, <뭉크>, <화이트캐슬>)에 대한 정보와 오리엔테이션 현장, 창작 특강, 작품 별 리딩 현장 스케치 기사가 실렸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창작 뮤지컬 개발을 표방한 만큼 영어, 일어, 중국어 번역도 제공한다. 작품별 개발 과정과 창작자 및 전문가 멘토 인터뷰, 전문가 특강, 쇼케이스 공연 등 이후 진행 과정도 순차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모바일북은 국내 창작 뮤지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부터 쇼케이스까지 전 과정을 수록하여 향후 공모전을 준비하는 창작자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전망이다. 모바일이기 때문에 세계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더뮤지컬 박병성 국장은 “모바일북은 모든 과정을 마친 후 기록으로 남기는 책과 달리 작품이 성장, 발전하는 과정을 공유하면서 함께 참여하여 관찰하고 응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다. 독자 여러분의 질책과 응원으로 창작 뮤지컬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이브 강병원 대표는 “창작 뮤지컬을 꿈꾸는 많은 창작진들에게 바이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 우수 뮤지컬 개발 과정을 단계별로 공유하여 창작자뿐 아니라 국내외 제작자들에게도 창작 뮤지컬을 원천으로 한 OSMU 사업과 해외 진출에도 실질적인 협업 및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부터 해외까지 인정받는 글로컬(global+local) 뮤지컬을 기획 및 개발하여 국내 정식 공연과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뮤지컬 공모전이다.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기획, 개발 단계부터 공연까지 지원한다. 

시즌1 에서는 <팬레터>, <포이즌>, <거위의 꿈>이 발굴되었다. 최종 선정작인 <팬레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2017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었다. 11월부터 동숭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재공연은 왕가위 감독이 투자 및 제작에 참여하여 해외 제작사들과 해외 진출도 논의 중이다. 

한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는 공연 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고,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뮤지컬이 협력으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다. 지난 6일 공모를 시작하여 7월, 여섯 작품을 선정했다. 오리엔테이션과 테이블 리딩, 1, 2차 특강을 진행했다. 10월 13일에는 영화감독 윤제균이 진행하는 ‘스토리 IP 기반이 OSMU’ 오픈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신청은 https://www.stagetalk.co.kr/Event/Home/Detail/675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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