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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캣츠>, 7월 아시아 첫 내한…국립극장 리모델링 전 마지막 뮤지컬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에스앤코 2017-03-20 3,611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공연 중인 <캣츠>가 7월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버전이다. 개관 44년 만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앞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뮤지컬이다. 



T.S.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군무와 뮤지컬 명곡으로 꼽히는 ‘메모리’ 등으로 사랑받는 <캣츠>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캐머런 매킨토시가 손잡고 탄생시킨 작품이다. 1981년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2002년까지 장기 공연했던 <캣츠>는 2014년 12월, 12년 만에 리바이벌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2015년 파리와 시드니, 2016년부터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이다. 2017년에는 두바이, 크로아티아, 벨기에, 스위스에 이어 서울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3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 감독 톰 후퍼가 연출을 맡은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도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질리언 린의 안무에서 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가 추가되었다. 고양이 캐릭터 별로 의상 색감과 패턴, 헤어스타일 등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프로덕션과 협업하여 선보인다. 공연은 7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그에 앞선 6월 29일부터는 김해에서 7월 1일까지 김해 문화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서울 공연 1차 티켓은 4월 18일, 김해 공연 티켓은 3월 28일 오픈한다. VIP석 15만 원, 젤리클석 15만 원,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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