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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석·이선영 콤비작 <레드북>, 2월 본공연 개막…아이비, 이상이, 홍우진 등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2017-12-08 5,912
<레드북>이 2018년 2월 본공연을 개막한다. <레드북>은 2016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신작 선정작으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썼던 이선영 작곡가와 한정석 작가가 콤비로 선보인 작품이다. 지난 1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시범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7위에 올랐고, 생중계 직후 티켓 판매가 두 배 이상 급증했다. 


1월 시범공연 당시 모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 공연에는 시범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우 및 제작진 대부분이 참여한다.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유리아(안나 역)를 비롯해 브라운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박은석(브라운 역)과 내공 넘치는 연기로 제 몫을 해냈던 지현준(로렐라이 역)과 김국희(도로시, 바이올렛 역), 윤정열(댄디 역), 허순미(줄리아 역), 이다정(메리 역) 등이 다시 출연한다. 


1월 시범공연 당시 모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새로운 배우도 캐스팅되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출연 중인 아이비가 안나 역에 새롭게 도전한다. KBS 드라마 <맨홀>, <안단테> 등에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이상이가 브라운 역에 더블 캐스팅되었다. 로렐라이 역에 홍우진, 존슨 역에 원종환, 잭 역에 안창용, 코렐 역에 정다희, 헨리 역에 김승용 등이 캐스팅되어 합류한다. 

<레드북>은 영국에서 가장 보수적이었던 시대로 꼽히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가 배경이다.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는 엉뚱하지만 당당한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레드북'이라는 잡지를 출간한 이후 벌어지는 사회적 파장과 편견에 맞서 나간다. 

크리에이티브팀으로는 <뿌리 깊은 나무>, <킬 미 나우>를 연출한 오경택 연출을 비롯해 <위키드>, <킹키부츠>, <햄릿: 얼라이브> 등에 참여한 양주인 음악감독, <벤허> 등을 맡았던 홍유선 안무가 등이 참여한다. 

<레드북>은 2018년 2월 6일부터 3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12월 15일 인터파크와 세종문화 티켓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R석 8만 5천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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