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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의 힘 보여준 <난쟁이들>, 중국 라이선스 계약 체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랑 2016-05-18 2,949
<난쟁이들>이 중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난쟁이들>은 현실을 풍자하는 이야기와 중독성 강한 가사와 음악에 유머 코드를 녹여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난쟁이들>은 중국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 문화미디어(?心麻花??文化?媒)와 계약하며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카이신마화는 중국에서 대형 창작뮤지컬과 영화를 제작하는 회사로 영화 ’굿바이 미스터 루저(夏洛特??)‘와 창작뮤지컬 <사나이들(???)> 시리즈, <백일몽(白日?)> 등에 투자 및 제작을 해왔다. 

카이신마화는 “'<난쟁이들>의 친숙하고 유머러스한 스토리와 중독성 있는 음악에 매료되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현 시대의 문제를 익숙한 동화로 풀어내어 웃고 즐길 수 있을뿐 아니라 현실 문제를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밝혔다. 

<난쟁이들>의 제작사인 PMC프러덕션의 송승환 예술감독은 “중국 버전 <난쟁이들>의 ‘끼리끼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이 한·중 간 더욱 활발한 문화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중국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진출을 통해 한국 뮤지컬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중국 버전 <난쟁이들>은 대본과 음악만을 구매하여 현지 상황에 맞게 다시 프러덕션하는 스몰 라이선스 방식으로 공연된다. 중국 현지 문화와 결합하여 어떤 연출과 안무, 의상, 무대로 무대에 오를지 관심을 모은다. 



<난쟁이들>은 2013년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에 최종 선정된 이후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앙코르’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동화 속에서 조연으로만 머물던 ’난쟁이들‘을 주연으로 하여 『신데렐라』,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친숙하게 알고 있던 동화의 틀을 깨고 새로운 재미를 더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2백회를 돌파하며 순항 중인 <난쟁이들>은 6월 26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한다. 마지막 티켓은 5월 18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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