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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카프라 영화 원작 <존 도우> 오디션 개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HJ컬쳐 2017-09-25 2,876
안양문화예술재단과 HJ컬쳐가 공동 제작하는 <존 도우>가 전 배역 오디션을 진행한다. 



<존 도우>는 프랭크 카프라 감독이 만든 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Meet John Doe)’가 원작이다. 1934년 대공황 이후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존 도우가 사회 항거 의미로 시청 옥상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으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중국, 일본을 넘어 영어권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 

오디션에서는 전직 야구선수이자 존 도우 사기극의 주인공이 되는 떠돌이 윌러비와 존 도우 사기극을 시작한 장본인인 기자 앤, 존 도우를 이용해 대통령이 되려 하는 신문사 사장 노튼 등 주요 배역 여섯 캐릭터와 앙상블을 선발한다. 

서류 접수는 10월 19일 오후 6시까지 HJ컬쳐 공식 홈페이지(https://www.hjculture.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에 합격한 배우에 한해 10월 23일 노래 및 연기, 안무 등을 심사하는 최종 오디션을 진행한다. 

<존 도우>에는 반능기 연출, 이진욱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공연은 2018년 3월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과 안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12월 리딩 공연과 2018년 1월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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