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 <타이타닉>, 샤롯데씨어터서 오늘 첫 선

글|안시은 기자 |사진제공|오디컴퍼니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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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이 오늘(11월 8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처음 만난다. <타이타닉>은 1912년 첫 항해에서 침몰한 대형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모리 예스톤 작곡가와 피터 스톤 작가가 작업한 뮤지컬이다. 



원작의 장점은 한국 초연에서 극대화될 예정이다. <타이타닉> 무대를 맡은 폴 드푸 무대디자이너는 갱웨이를 이용하여 객석까지 돌출되는 무대 디자인을 완성했다. 동시에 선실 간 격차를 상징하는 여러 층계를 활용하여 관객이 배와 같이 가라앉는 느낌을 받게끔 했다. 

19인조로 재편한 오케스트라는 무대 뒤쪽에 위치하여 타이타닉호에서 침몰 때까지 남아 끝까지 연주한 선상 밴드를 상징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타닉>은 한 배우가 여러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롤(multi-role)’ 뮤지컬로 주·조연 구분이 없이 모든 인물이 주인공이 된다. 김봉환, 이희정, 김용수, 임선애 등 베테랑 배우부터 문종원, 윤공주, 임혜영, 송원근, 정동화, 조성윤, 서경수, 켄(VIXX), 이지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1등실 여성과 3등실 남성 간 비극적 로맨스에 집중한 영화와 달리, 뮤지컬은 5일간 벌어진 실제 사건에 주목했다. 여자와 아이들에게 구명보트를 양보하고 죽음의 순간을 맞는 1등실 숭객 노부부부터 신분차를 극복하고 2등실에 탑승한 예비 신혼부부, 천 눈에 반해 당돌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3등실 커플까지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의 세 번째 브로드웨이 진출작인 <타이타닉>은 한국 초연 후 2018-19 시즌에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타이타닉>의 최종 목표는 브로드웨이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 리바이벌상”이라고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바 있다. 

<타이타닉>은 개막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틀간 진행하는 프리뷰 공연 관람시 4종으로 구성된 스페셜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타이타닉> 포스터 이미지와 출연진 프로필 컷이 랜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막 주간 공연 관객 전원에는 ‘타이타닉 패신저스 바우처(Titanic Passenger’s Vouchers)’를 증정한다. 바우처에는 재관람 할인권을 비롯한 특별 할인권과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추첨 이벤트 참여권, 백스테이지 투어권 등이 랜덤으로 포함되어 있다. 

<타이타닉>은 따뜻한 연말을 많은 이들이 보낼 수 있도록 객석 기부도 진행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홀트아동복지회, 한국혈액함협회 등 단체 네 곳에 총 6회차, 750명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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