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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 큐 최종작 <세븐>, 1월 CJ아지트서 공연…최정수, 정단영, 송유택 출연 확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7-12-13 3,617
<세븐>이 2018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다중 인격인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소재로 전순열 작가와 정원기 작곡가가 상상력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세븐>은 2016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뮤지컬 인 큐에서 최종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정신분석학 박사 인아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 연구를 위해 증상 의심 환자인 정현을 만나면서 자신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공연은 1년여 간 리딩 워크숍과 연습을 거치면서 3인극으로 탈바꿈해 선보인다. 친부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정현은 범행을 부인한다. 조사 과정에서 해리성 정체감 장애 증상을 의심받고, 그의 국선전담변호인 기주와 정신분석학 박사 인아가 사건 해결을 위해 조사에 착수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혼란에 빠지는 내용이다. 



국선전담변호인 김기주 역은 서울예술단 배우 최정수가 맡는다. <꾿빠이, 이상>과 <칠서>에서 육체 이상(身)과 이경준 역을 각각 맡았던 그는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신분석학 박사 전인아 역은 정단영이 연기한다. 정현의 증상을 처음으로 발견한 인물로 차분하지만 서늘한 카리스마를 지녔다. 그간 <오! 캐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준 정단영은 이번 작품으로 180도 다른 역할에 도전한다.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친부 살해 용의자로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의심받는 이정현 역은 송유택이 맡는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비스티>, <난쟁이들>에 출연하며 사랑받아온 송유택은 복잡한 내면을 보여주는 정현 역으로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꾿빠이, 이상>, <록키호러쇼> 등을 이끈 오루피나 연출이 합류해 기주와 인아, 정현 간 관계를 긴장감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신은경 음악감독도 참여해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밀도 높은 스릴러극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는 <세븐> 티켓은 12월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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