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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민영기, 베이징에서 열린 ‘웰컴 대학로’ 사전 행사 참여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A&C 2018-08-07 2,982
뮤지컬배우 카이와 민영기가 ‘2018 웰컴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 사전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2, 3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현지 공연 관객 및 여행업계,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카이는 직접 준비한 붉은 색 슈트를 입고 <팬텀>, <몬테크리스토> 갈라 무대를 선보였다. 중국어 인사말부터 <지킬 앤 하이드> 넘버인 ‘지금 이 순간’을 중국어로 부르는 등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임했다. 

민영기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출연작을 소개하고, 현지인을 사로잡는 선곡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토크쇼에서도 매력을 펼친 민영기는 공연 후 사인 세례까지 받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인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SNS을 통해서 참여 신청을 받았다. 추첨 경쟁률이 2:1에 달해, 전과는 달라진 중국 내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EMK인터내셔널 김지원 대표는 “아시아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나라가 유일하게 한국이기 때문에 더욱 폭넓게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을 직접 찾았다. 한국 공연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 한국 공연으로 시작된 관심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충 관광공사 베이징 지사장은 “한류 장르 확장 여부에 따라 한류의 생명력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넌버벌에 집중된 공연을 뮤지컬과 연극 등으로 확장시키고 한국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를 새로운 명소로 소개하는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은 단순한 관광마케팅을 넘어 한류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2018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은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여 간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명인 ‘대학로’를 한국 공연시장까지 통칭하는 표현으로 확장시켜, 내·외국인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게 하여 해외 여행객 유치를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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