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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연작 <킹아더>, 신스틸러 4인과 앙상블 20명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9-01-16 3,915
<킹아더>가 신스틸러 4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앙상블 20명을 공개했다. <킹아더>는 2015년 파리에서 초연한 프랑스 뮤지컬로 3월 국내 초연한다.



<십계>의 도브 아티아와 라스 베가스, 마카오 등에서 세계 최대 쇼의 공동 감독이자 안무가로 유명한 줄리아노 페파리니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두 사람은 2012년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에서 화려한 무대와 발레를 활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함께 만든 바 있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자(배우-싱어)와 보여주는 자(앙상블-댄서)의 경계가 확실한 프랑스 뮤지컬의 특징을 살려 <킹아더>만의 판타지적 요소를 강조하고 캐릭터 특징이 확실한 신스틸러 4인과 남다른 퍼포먼스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앙상블 20인을 먼저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더왕의 의붓형인 케이 역은 <닥터지바고>, <시라노>, <데스노트> 등에 출연한 김지욱이 맡는다. 아더가 케이의 기사 시험 준비를 돕던 중 우연한 기회에 엑스칼리버를 뽑게 되는 만큼 케이는 극 초반 중요한 역할을 일임한다. 위트있는 대사와 움직임으로 톡톡 튀는 감초 역할로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한다. 

레이아 역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였던 정다영이 캐스팅되었다. 2018년 <록키호러쇼>로 뮤지컬배우로 데뷔한 정다영은 특기인 유연성을 예술과 접목해 정형화할 수 없는 독특한 움직임으로 역할을 완성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레이아는 다양한 몸짓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설명하는 캐릭터인 만큼 정다영이 최고 적임자라고 전했다. 

<킹아더>의 판타지 요소를 고스란히 담은 늑대와 사슴 역은 이기흥과 이영호가 각각 소화한다. 인간 세계와 영혼과 요정의 세계를 연결시켜줄 수 있는 존재들이다. 항상 아더 곁에 머물며 지켜준다.

늑대 역을 맡은 이기흥은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뿐 아니라 프랑스 오리지널 월드투어팀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유럽 투어 공연에도 참여했다. 사슴 역을 맡은 이영호도 두 시즌 연속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공연에 참여하여 출중한 춤실력을 인정받았다. 



복잡한 동선과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며 매 장면 눈길을 사로잡을 앙상블로는 주홍균, 최민준, 이재범, 권기중, 이승현, 노해영, 이종찬, 오홍학, 임동석, 김정민이 출연한다. 특히 2007년 <노트르담 드 파리> 국내 초연부터 참여해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월드투어팀에서 활동한 이재범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현재 방송 중인 Mnet '썸바디'에 출연해 춤으로 자신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오홍학도 오리지널 월드투어팀 활동을 포함해 10여년 째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활약한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앙상블 남궁민희, 황보주성, 홍윤영, 고샛별, 주민혜, 우미나, 김재희, 임상희는 노래와 춤 실력을 기본으로 갖춘 배우들로 짧은 시간에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킹아더>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들 모두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이윤환과 이보슬도 앙상블로 참여한다.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화려하고 섬세한 무대와 세련된 음악,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킹아더>는 3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한다. 주조연 캐스팅은 1월 중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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