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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해외 쇼케이스 작품으로 <아서 새빌의 범죄> 선정…5월 중 도쿄에서 공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 2019-03-19 1,919
라이브가 주관하는 2018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해외 쇼케이스 작품으로 <아서 새빌의 범죄>가 최종 선정되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3은 2018년 6월 공고를 시작으로 9개월 간 작품 개발을 거친 작품 중 힙합 뮤지컬 <무선 페이징>이 2월 27일에, 재즈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가 3월 6일에 30분씩 국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국내 쇼케이스에는 공연 전문 심사위원(강병원 라이브 대표, 박병성 더뮤지컬 국장, 김혜성 작곡가, 민찬홍 작곡가, 김현우 연출, 류제형 영화 프로듀서) 여섯 명과 콘텐츠 IP(웹툰, 웹소설, 출판사, 영화, 드라마, 공연) 사업 관계자 및 종사자가 콘텐츠 전문심사단으로 참여했다.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연 <무선페이징>(작 박민재, 작곡 공한식, 연출 오세혁)은 119 구급장비 무선페이징을 통해 만난 의무소방관 정규와 유튜브 래퍼 만수 등 두 청년의 우정과 성장기를 그린 힙합 뮤지컬이다. 실제 래퍼로 활동 중인 박만수와 뮤지컬 배우 안지환이 소방관과 랩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홍대 클럽 에반스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인 <아서 새빌의 범죄>(작 김연미, 작곡 이진욱, 연출 성종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연히 듣게 된 세 가지 예언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던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게 된 아서 새빌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프리 재즈 스타일, 무성 영화를 접목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두 작품 중 <아서 새빌의 범죄>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마지막 여정인 해외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되었다. 오는 5월 중 일본 도쿄에서 해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아서 새빌의 범죄>는 국내 뮤지컬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프리 재즈 스타일의 새로운 음악적 해석과 뉴욕 재즈클럽을 연상케 하는 5인조 라이브 밴드(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첼로)의 연주와 정상윤, 이봄소리, 임별, 박소현 등 네 배우의 조합이 “한 편의 고전 영화를 보고 나온 듯한 소름돋는 공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3은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본지가 협력으로 참여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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