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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23차 프로덕션, 9월 개막…이진혁, 김청아, 김미미 등 신예들 전격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씨에이치 수박 2019-06-18 4,254
<빨래> 23차 프로덕션이 9월 개막한다. <빨래>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정은을 비롯해 홍광호, 이규형, 박호산, 정문성, 곽선영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이다.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빨래>는 이번 프로덕션에서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통과한 신예들을 대거 캐스팅했다. 



<빨래>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힘들고 팍팍한 서울살이를 현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가는 씩씩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했다. 이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현재까지 14년여 동안 4천 7백 회 넘게 공연하며 65만여 관객을 만났다.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어워즈에서 예그린대상을 수상했고, 일본과 중국 라이선스 진출을 일궈내기도 했다. 



이번 프로덕션에는 22차 프로덕션을 성공적으로 이끈 최민경, 심우성, 허순미, 나경호, 김유정, 서지예를 필두로 <빨래>와 오랜 역사를 함께한 강정임, 한우열, 김지훈이 다시 참여한다. 

솔롱고 역에는 강기헌과 이진혁이, 서나영 역에는 김청아와 김미미가 각각 더블 캐스팅되었다. 솔롱고를 연기할 강기헌은 22차 프로덕션에 이어 다시 참여한다. 이진혁은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예다. 

나영 역을 맡은 김청아는 <미스 사이공>, <구름 위를 걷는 자>, <복순이 할배> 등으로 실력을 다져온 부산의 숨겨진 보석으로 불린다. 김미미는 <파리넬리>, <마타하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1446> 등에 출연했고, 오디션에 참여해 선발됐다. 

주인 할매 역은 강정임과 최민경이, 희정 엄마 역은 허순미와 김지혜가, 구씨 역은 심우성과 한우열이, 빵 역은 김지훈과 박준성이 연기한다. 박준성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발됐다. 마이클 역은 서인권과 나경호가, 여직원 역은 김유정, 서태인이 연기한다. 

<빨래> 23차 프로덕션은 9월 10일부터 2020년 4월 19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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