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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어워즈’로 마무리…영국 <웨딩싱어> 대상, 남경주·드미트리 이바노프-김소향 주연상 수상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2019-07-09 1,151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DIMF)이 7월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한 폐막식, 제13회 ‘딤프 어워즈’로 18일 간의 축제를 막내렸다.



‘딤프 어워즈’는 KBS 강서은 아나운서와 뮤지컬배우 신성우가 진행을 맡았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6월부터 받기 시작한 시상식 무료 참관 예약은 순식간에 마감됐다. 딤프 측은 한정된 좌석 수로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연장 밖 야외 광장에 현장 중계 스크린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 제13회 ‘딤프 어워즈’는 축제 기간 선보인 모든 작품과 지난 1년 간 대구에서 공연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웨딩싱어>(영국)가 수상했다. <웨딩싱어>는 제13회 딤프 개막작으로 13회차 공연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갔다. 

창작뮤지컬상은 딤프의 지원을 받아 축제 기간 동안 초연한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했다. 그중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유앤잇(You&It)>이 수상하며, 2020년 딤프 공식초청작으로 공연하게 됐다. 

<청춘>(중국)이 외국뮤지컬상을, <시간 속의 그녀>(중국)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중국 뮤지컬이 강세를 보였다. 서정적인 뮤지컬 넘버로 지자체 제작 뮤지컬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은 제주의 <만덕>도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만덕>에서 어린 만덕의 재능을 일찌감치 발견하고, 든든하면서도 능청스럽게 지원해주는 대행수 역을 맡은 남경주와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에서 전통과 변화의 소용돌이에 선 아버지 테비예의 고단한 삶을 보여준 드미트리 이바노프가 공동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투란도트> 2018년 공연에 주인공으로 합류하며 난도 높은 투란도트 곡들을 폭발력있는 가창력으로 소화한 김소향이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투란도트>에서 매력적인 광대 팽 역을 맡았던 한준용이, 여우조연상은 <윤아를 소개합니다>에서 18세 윤아 역을 맡은 신예 류지은이 수상했다. 

제1대 딤프 집행위원장인 故 이필동 선생의 호를 딴 '아성 크리에이터상'은 <투란도트>와 <만덕>을 작곡한 장소영 음악감독에게, 공로상은 지난 6년 간 딤프 내실을 튼튼히 다진 장익현 前 딤프 이사장에게 수여했다.



국내 첫 뮤지컬 전공 대학생을 위한 경연 축제인 'BC카드와 함께하는 제13회 딤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경연 결과도 공개했다. 대구광역시장상으로 주어지는 대상은 <미스사이공>을 보여준 예원예술대학교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BC카드상)은 <웨딩데이!>를 펼친 백석대학교가, 우수상(BC카드상)은 <헤어스프레이>를 각기 다른 스타일로 보여준 계명문화대학교와 목원대학교가, 장려상(BC카드상)은 <장 담그는 날>을 공연한 <호산대학교>가 수상했다.

딤프와 하모니카 홀딩스가 제공하는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기회를 얻게된 개인 연기상(하모니아 상)은 <미스사이공>의 엔지니어를 연기한 예원예술대학교의 함정민과 <웨딩데이!>에서 소피 셰리단을 연기한 백석대학교의 박소연이 차지했다. 뉴욕 공연유통사인 하모니카 홀딩스의 켄 딩글다인(Ken dingledine) 대표가 제13회 행사에도 대구를 찾아 두 수상자에게 직접 상을 전했다. 

대구에서 공연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 배우 수상자 발표도 진행됐다. 올해의 스타상 남자 부문에선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마이클 리, <투란도트>의 정동하, <프랑켄슈타인>의 한지상이 수상했다. 여자 부문에선 <시카고>의 박칼린과 역시 같은 작품의 김지우, <맨 오브 라만차>의 윤공주가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엘리자벳>의 박강현과 <지킬앤하이드>의 민경아가 각각 수상했다. 



화려한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폐막작 <테비예의 딸들>의 러시아 출연진 30여 명이 화려한 안무가 돋보이는 와인댄스를 펼쳤다. 특별 무대도 이어졌다. 정선아가 영화 <위대한 쇼맨>의 ‘네버 이너프(Never Enough)’를 선사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펼쳤다. 

‘섹시동안클럽’으로 뭉친 최민철, 최수형, 강태을, 조순창, 김대종은 <사의 찬미> 넘버 중 ‘저 바다에 쓴다’를 불렀다. <시라노>의 가스콘 용병대를 개사한 ‘귀한 집 자식들’을 통해선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마이클 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대표곡인 ‘겟세마네’를 선보였다. 

<투란도트> 슬로바키아 공연에서 투란도트 역으로 출연할 미로슬라바 드린노바(Miroslava Drínová)와 정동하가 듀엣 곡인 ‘그 빛을 따라서’를 슬로바키아어와 한국어로 각각 열창했다. 



오후 9시 50분부터 야외광장에서 진행한 폐막리셉션에서는 제13회 딤프 홍보대사로 위촉돼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엑소(EXO)’ 수호의 핸드 프린팅 이벤트가 진행됐다. 수호는 폐막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참여한 소감을 말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뮤지컬 팬으로서 딤프에 대한 응원도 더했다. 수호의 핸드프린팅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뮤지컬광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열세 번째 축제를 통해 딤프를 향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더욱 알게 되었다. 앞으로 딤프가 맡아야 할 사명을 고민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간 모습으로 이맘 때 다시 찾아뵙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진행한 제13회 딤프 어워즈는 7월 30일 오후 11시 35분 KBS 1TV에서 방송 예정이다.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17개국으로도 방송된다. 

수상작 및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대상 <웨딩싱어> ▲창작뮤지컬상 <유앤잇(You&It)> ▲외국뮤지컬상 <청춘> ▲심사위원상 <만덕>, <시간 속의 그녀> ▲남우주연상 남경주(만덕), 드미트리 이바노프(테비예와 딸들) ▲여우조연상 김소향(투란도트) ▲남우조연상 한준용(투란도트) ▲여우조연상 류지은(윤아를 소개합니다)
▲아성 크리에이터상 장소영, 장익현
▲올해의 스타상(남) 마이클 리(노트르담 드 파리), 정동하(투란도트), 한지상(프랑켄슈타인) ▲올해의 스타상(여) 박칼린(시카고), 윤공주(맨 오브 라만차), 김지우(시카고) ▲올해의 신인상(남) 박강현(엘리자벳) ▲올해의 신인상(여) 민경아(지킬 앤 하이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 예원예술대학교 <미스 사이공>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상 백석대학교 <웨딩 데이!>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우수상 계명문화대학교 <헤어스프레이>, 목원대학교 <헤어스프레이> ▲장려상 호산대학교 <장 담그는 날>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연기상(남) 함정민(예원예술대학교)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연기상(여) 박소연(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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