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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사상 첫 예술단 통합 공연 프로젝트 <극장 앞 독립군>, 9월 첫 선…홍범도 장군 그린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2019-07-11 830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예술단 통합창작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 산하 예술단을 보유한 제작극장의 정체성을 살려 대표 레퍼토리 작품을 개발하고자 세종문화회관 역사상 최초로 예술단 통합 브랜딩 공연을 선보인다”고 통합창작 음악극을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백 주년이고, 내년은 봉오동 전투 승전 1백 주년이다. 이를 기념해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제작했다. 독립운동 1백 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1백 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승화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통합창작 음악극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극장 앞 독립군>이다. 홍범도 장군(1868~1943)은 19세기 말 일제에 항거해 일어선 항일 의병장과 대한독립군 사령관이다. 카자흐스탄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50여 년간 조국 해방을 위해 무장 독립 투쟁을 펼친 독립운동가다. 작품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생활을 하던 홍범도가 직장을 구하는데서 시공을 오가며 그의 일대기를 펼쳐보인다. 

창작진으로 김희철 프로듀서를 비롯해 김광보 총연출, 고연옥 작가, 나실인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혜진 안무가,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이중우 조명디자이너, 조문수 의상디자이너, 정재진 영상디자이너, 이동민 분장디자이너, 정윤정 소품디자이너, 김우람 음향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고연옥 작가는 “한때 일본군을 떨게 했다는 독립군 대장의 마지막 시간은 그를 현재화된 인물로 다시 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통로인 동시에 이 시대 극장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화두가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극장 앞 독립군>은 모두 24곡의 노래와 장면 음악으로 구성됐다. 각 대사와 음악은 극의 흐릅과 긴장도, 속도감을 반영해 한 호흡으로 연결하며 진행한다. 대사로만 진행될 때도 음악의 내적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해 전체적으로 하나의 커다란 음악 드라마로 완성하는 것에 중점을 둬 작곡했다. 음악은 90년대 대중가요, 모던 록,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한다. 장르 변화를 오케스트레이션에서 반영해 서로 다른 장르적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편곡했다. 

총연출을 맡은 김광보 서울시극단 단장은 “일제 강점기 폐쇄 직전의 극장에서 연극을 하는 행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현재 우리 시대와 어떤 부분이 맞닿아 있으며 그런 시대 상황에서 연극을 한다는 건 무엇인가를 <극장 앞 독립군>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대규모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은 9월 20일 오후 7시 30분, 21일 오후 5시에 공연한다. 예매는 7월 2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및 주요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VIP석 7만 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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