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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컴퍼니, <맘마미아!>·<렌트>·<고스트>·<렛미인> 등 2020년 선보인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신시컴퍼니 2019-12-11 4,267
신시컴퍼니가 2020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11월 13일 개막해 그랜드 피날레 시즌 공연 중인 <아이다>는 윤공주, 전나영, 김우형, 최재림, 정선아, 아이비, 유승엽 등이 출연 중이다.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현재(12월 11일)까지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마지막 시즌 공연 중이다.

<아이다>는 부산 공연도 확정되어 조금 더 오래 볼 수 있게 됐다. 최신 극장이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대규모 메커니즘 때문에 셋업 기간만 한 달 가까이 소요되고, 공연 기간도 최소 한 달 이상 되어야 하는 환경 때문에 <아이다> 지방 공연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아이다>를 부산에 꼭 소개하고자 하는 드림씨어터의 추진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방 공연이 성사됐다. <아이다> 부산 공연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맘마미아!>는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2018년 서울 공연에서 2백만 관객 돌파 기록을 쓴 후 부산, 대구, 목포, 여수 등 18개 지역을 투어한 후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맘마미아!>는 10개월 가까이 호흡을 맞춘 최정원, 신영숙, 루나, 이수빈,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등 배우 36명이 환상적인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렌트>는 9년 만에 돌아온다. 이 작품은 최정원, 남경주, 이건명, 김선영, 김영주, 정선아, 소냐, 조승우, 최재림, 강태을, 김지우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했다. 2020년 공연을 위해 진행한 오디션은 프로 공연 세 작품 이상 참여한 경력자에 한정해 지원받았음에도 1천 3백여 명이 몰리며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2020년 시즌에는 <렌트>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엔젤 역으로 데뷔하고 이후 협력 연출로 활동 중인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연출로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렌트>는 6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

<고스트>도 6년 만에 다시 공연한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진실하고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로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사랑을 아름답게 연출했다. 거대한 무대 메커니즘 때문에 두 달 가까이 무대 셋업과 연습을 해야하는 터라 자주 공연할 수 없었다. <고스트>는 10월 16일부터 2021년 3월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렌트>와 <고스트> 출연진은 추후 공개한다.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으로 네 번째 시즌을 맞는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도 다시 공연한다. 이번 시즌에는 2013년 초연부터 출연해온 신구, 손숙과 함께 섬세한 연기를 펼쳐온 조달환이 새롭게 합류한다.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한국 연극 사상 처음으로 오리지널과 동일한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공연한 연극 <렛미인>은 2016년 초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공연한다.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뮤지컬 <원스> 등을 연출했던 연출가 존 티파니가 직접 한국 공연도 진두지휘했다. 심플한 무대와 충격적인 무대 효과, 공간과 시간을 채우는 음악과 배우들의 무브먼트로 세련된 연극을 보여줬다. 연극에서 흔치 않게 오디션으로 배우를 선발한 <렛미인>에는 지원자만 1천 8백여 명이 몰렸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들이 출연할 <이 작품은 5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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