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 안영수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더불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공연계가 활기를 되찾아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걱정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객들이 할인 증빙용으로 제출한 헌혈증과 ㈜랑 임직원, 배우, 스태프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공연 종료 후 혈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6월 2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하는 <데스트랩>은 대사 티켓 증정,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어려운 시기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공연을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벤트다.
8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하는 <풍월주>는 9일(화) 오후 3시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에서 ‘온라인 콜: 풍월각주’를 생중계한다. ㈜랑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온라인 콜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풍월주> 주요 장면 시연 및 작품, 장면, 인물에 대해 구소영 연출과 전출연진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온라인 콜 종료 후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데스트랩>과 <풍월주> 공연장에서는 정기적인 방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 비접촉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등 방역 과정을 철저히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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