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와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추리극으로,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 영화와 드라마로도 리메이크됐고, 뮤지컬로는 2017년 국내에서 처음 제작됐다. 

지난 12월 17일 시작한 <용의자 X의 헌신>의 라이브 스트리밍은 오는 31일까지 메타씨어터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메타씨어터 관계자는 원작 소설이 세계 각지에서 인지도를 가진 작품인 만큼 해외 글로벌 팬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창작뮤지컬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기 위한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공연 역시 현재 진행 중이다. 공연은 2023년 1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