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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좋아해> 전영록, 전보람 부녀 출연

글 | 김효정 | 사진제공 | 서던스타엔터테인먼트 2010-12-01 4,213

오는 17일부터 2011년 2월 6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가 공연된다.
<진짜 진짜 좋아해>는 2008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네번의 재공연을 거치며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70년대 후반 하이틴 영화 <진짜 진짜 시리즈 - 진짜진짜 잊지마(1976), 진짜진짜 미안해(1976), 진짜진짜 좋아해(1978)>를 모티브로 하여 각색을 거쳐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주크박스 뮤지컬인 만큼 뮤지컬 넘버는 혜은이의 ‘진짜진짜 좋아해’,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 나미의 ‘슬픈 인연’,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꺼야’등 익숙한 한국 대중가요들로 구성되었다.

 

익숙한 넘버만큼 친숙한 얼굴들이 캐스팅되었는데, 구감독 역에 가수 전영록과 배우 독고영재가, 신장미 역에 임예진, 차화연, 전현아가, 강진역 역에는 현우와 아이돌 그룹 초신성의 성제가, 오정화 역에는 전보람이 참여한다.


특히 실제 부녀사이인 가수 전영록과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멤버인 전보람이 함께하는 점이 눈에 띈다.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등 가수이자 작곡가로 수많은 히트작을 낸 전영록은 80년대 최고 인기가수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딸이자 아이들 그룹 티아라의 멤버 전보람은 이번 공연에서 야구부 에이스투수 강진영의 첫사랑역인 홍정화를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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