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정규 라이선스 공연을 올리는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가 오는 2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가 콤비로 1968년 작업한 작품이다.

성서 속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이 전하는 꿈과 여정의 이야기가 대중적인 음악과 무대와 함께 펼쳐진다. 유열, 신효범 등 1990년대 스타들이 출연했던 공연 이후 2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러 정식 라이선스 공연을 하게 된 만큼 작품에 대한 관심도 크다.

주인공 요셉은 <광화문연가>로 뮤지컬에 데뷔한 조성모와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대풍수>에 출연하고 있는 송창의, KBS <불후의 명곡2>에 출연 중인 부활의 보컬 정동하와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등 드라마를 통해 두각을 보인 임시완이 캐스팅됐다.

요셉과 그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해설자인 캐스터 역은 최정원, 김선경, 리사가 소화한다. 요셉의 아버지인 야곱은 이흥구와 부활의 전 보컬로 <롤리폴리>에도 출연했던 김재희가 출연한다. 이밖에 파라오 왕은 <셜록홈즈>의 조남희와 이정용이 캐스팅됐다. 특히 SBS 예능 <붕어빵>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는 이정용의 두 자녀 이믿음, 이마음 군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모은다.

연출가 김덕남, 음악감독 양주인, 안무가 서병구 등의 스태프가 참여하는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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