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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영웅이 온다, <스칼렛 핌퍼넬> 7월 개막

2013-02-07 2,693

오는 7월, <스칼렛 핌퍼넬>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칼렛 핌퍼넬>은 프랑스 혁명 이후 공포정치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1930년작 바로네스 오로치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주인공 ‘스칼렛 핌퍼넬’은 슈퍼맨, 스파이더맨, 조로, 아이언맨 등으로 대표되는 영웅물의 원조로 꼽히는 캐릭터로 낮에는 유머 넘치는 귀족 출신 한량으로 밤에는 정의를 지키는 용감한 영웅으로 이중 생활을 한다.

 

 

영미권에서 수차례 영화와 TV드라마로 제작됐고 연극은 2천회 이상 공연된 잊 작품은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에 참여했던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뮤지컬로 무대에 올랐다.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는 배경과 화려한 무대와 의상 등을 보여준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에서 2년 가량 공연됐고 이후 독일, 멕시코, 스웨덴, 일본 등 18개국에서 공연됐다.

 

<스칼렛 핌퍼넬>에는 퍼시이자 스칼렛 핌퍼넬로 살아가는 주인공과 아름다운 여성이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첩자라는 오해도 받는 여인 마그리트, 야망을 위해 스칼렛 핌퍼넬을 죽이려 드는 공포 정치의 권력자 쇼블랭, 혁명의 부조리함에 맞서는 마그리트의 남동생 아르망 등이 등장한다. 한국 초연 오디션 원서는 2월 18일까지 이메일(k_audition@naver.com)로 접수하며 웹사이트(https://scarletpimpernel.interest.me)에서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1차 실기 오디션은 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스칼렛 핌퍼넬> 한국 초연은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의 작품에서 한국인의 감성을 건드린 연출가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을 맡는다. 영웅과 비밀, 사랑 등의 코드로 호기심을 자극할 <스칼렛 핌퍼넬>은 7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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