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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탄생하는 <친구>, 장동건-유오성은 누구?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비오엠코리아 2013-10-08 4,178

2001년 영화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친구>가 뮤지컬로 탄생된다. <친구>는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의전당과 비오엠코리아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친구>는 장동건과 유오성의 잔상이 오래 남아있는 작품이라 누가 캐스팅될 지 관심을 모아왔다. 장동건이 맡았던 역할로 극 중 대립관계의 핵심인 동수는 안재모와 조형균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안재모는 부산 출신으로 오랜 연기 생활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와 앨범도 발매했던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조형균은 <스팸어랏>, <브루클린> 등의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와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친구 4인방의 리더로 동수와 대립하는 준석 역할은 <번지점프를 하다>, <헤이, 자나!>, <히스토리보이즈> 등의 작품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김찬호가 출연한다. 네 친구 중 가장 착실한 모범생 상택 역할은 <두 도시 이야기>, <루나틱> 등에 출연했던 김지훈이 캐스팅되었다. 장난기 넘치지만 속 정은 깊은 중호 역할은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영웅> 등에 출연했던 권민수가 연기한다. <친구>의 헤로인으로 만인의 뮤즈 진숙 역할은 <헤이, 자나!>로 데뷔했던 조윤영이 출연한다.

 

<친구>는 부산의 첫 시네 뮤지컬로 극작가 이다윗, 작곡가 박윤영,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동 중인 연출가 차태호와 대표적인 국내 음악감독 변희석, 섬세하면서도 역동성을 보여주는 안무가 최인숙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한다. 

 

 

10개월 간의 프리 프로덕션을 거친 <친구> 초연은 영화엔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던 준석가 동수의 대립 이면의 이야기들을 24곡의 뮤지컬 넘버로 풀어낼 예정이다. 배경이 부산인 만큼 부산, 경남권 출신 배우들이 50% 이상 선발되는 등 사투리 대사에도 공을 들인다. 영화 속 배경 도시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친구>는 11월 29일부터 2014년 1월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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