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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 카이·박형식·신우·산들 등 참여한 연습 사진 공개

글 | 조경은(수습기자) | 사진제공 | 쇼홀릭 2016-03-23 5,278
2014년 공연 후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삼총사>가 4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검술과 애크러배틱 등 <삼총사>의 백미인 화려한 무술을 완벽한 호흡으로 선보이기 위해 전 출연진이 의기투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달타냥 역의 카이, 박형식, 신우, 산들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완벽한 달타냥으로 분하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강도 높은 연습을 소화하고 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팬텀>, <드라큘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팬을 보유한 카이는 “오랫동안 많은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삼총사>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일하게 다시 달타냥을 연기하는 박형식은 “2년 만에 <삼총사>로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되어 설렌다. 서로 다른 네 명의 달타냥과 박형식만의 달타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체스>로 뮤지컬 출연 경험을 쌓은 신우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평소 본인과 전혀 다른 모습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무대 위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신데렐라>를 마친 산들 또한 “뮤지컬을 시작하면서 꼭 하고 싶었던 <삼총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부산에서 상경한 자신과 달타냥이 닮아 더욱 애정이 간다”며 개성 넘치는 달타냥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강태을과 박은석이 아토스, 박성환과 조강현이 아라미스, 장대웅과 황이건이 포르토스를 맡는 등 이들의 연기 호흡 또한 <삼총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히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삼총사>는 왕실 총사를 꿈꾸는 시골 청년 달타냥과 궁정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의 우정과 사랑, 루이 13세를 둘러싼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새로운 배우들로 돌아올 공연은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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