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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전캐스트 공개…박선우, 이상현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프레인글로벌 2017-02-21 6,341
뮤지컬 스타 옥주현과 박은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전 출연진을 공개했다. 



여주인공인 프란체스카의 남편인 리처드 버드 존슨 역은 박선우와 이상현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박선우는 ‘하얀 겨울’로 잘 알려진 1990년대 대표 남성 듀오 ‘미스터투’ 출신으로 <마리 앙투아네트>, <체스>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고, 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 영화 <하울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이다. 

이상현은 <베르테르>, <몬테크리스토>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뮤지컬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상대역인 옥주현과는 <엘리자벳>에서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프란체스카의 이웃인 마지 역은 김나윤(김희원)이 연기한다. 김나윤은 <마타하리>에서 옥주현이 연기했던 마타하리의 곁을 지킨 친구 안나 역을 맡아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의 남편 찰리 역에는 <로빈훗>, <보니 앤 클라이드>의 김민수가 캐스팅되었다. 김민수는 1987년 <피핀>으로 데뷔했고, 제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배우다. 



프란체스카와 버드의 아들인 마이클은 <마이 버킷 리스트>,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아랑가>에 출연했던 김현진이 연기한다. 사춘기 딸 캐롤린 역은 <나무 위의 고래>, <늙은 소년들의 왕국>의 신예 송영미가 맡는다. 

유리아는 로버트의 전처인 마리안부터 프란체스카 언니 키아라 등 1인 3역을 연기한다. 최근 <레드북>, <키다리 아저씨> 등의 작품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유리아가 연기할 마리안과 키아라는 영화와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주부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옥주현과 박은태가 각각 이 역할을 맡는다. 

제작사인 쇼노트와 프레인 글로벌 측은 “극 중 남편 버드를 제외한 모든 배역이 원캐스트로 연기한다. 극에 대한 몰입감을 더 높여줄 예정이다. 실력있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일상 속 사랑과 삶에 대해 노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체 캐스트를 공개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개한다.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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