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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송원근·강동호, <키다리 아저씨>에서 다시 만난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달 컴퍼니 2017-04-03 4,410
2016년 여름 초연하며 힐링 뮤지컬로 호평을 이끌어냈던 <키다리 아저씨>가 5월부터 앙코르 공연한다.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발간한 이후 지금까지도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진 웹스터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레 미제라블>로 토니상 연출상을 수상했던 존 캐어드가 연출했고, <키다리 아저씨>로 최고 작곡, 작사상을 수상한 폴 고든의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동안 보기 어려웠던 혼성 2인극으로 사랑받았던 <키다리 아저씨>는 지난 해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앙코르 무대를 갖는다.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으며 성장하는 제루샤 애봇은 초연에 이어 다시 참여하는 유리아와 <레베카>, <드라큘라> 등 한동안 대극장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임혜영, <빨래>, <런 웨이 비트> 등에 출연했던 강지혜가 새롭게 참여한다. 



제루샤를 고아원에서부터 대학까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르비스 펜들턴 역은 초연 배우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가 모두 다시 참여한다. 이 작품으로 오랜만에 소극장 뮤지컬에 출연했던 신성록은 특유의 유쾌함과 노련함으로 제르비스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혔다. 현재 <쓰릴 미>에서 그 역으로 중인 송원근은 로맨틱한 목소리로 부드러운 캐릭터를 만들어낸 바 있다. 세 배우 중 막내인 강동호 또한 풋풋하고 순수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연출은 지난 공연 당시 협력연출로 참여했던 박소영이 맡는다. 달 컴퍼니와 대명문화공장이 공동제작한다. 초연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며 또다른 기대를 모을 <키다리 아저씨>는 5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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