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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오는 <서편제>, 이자람·차지연·이소연 ‘송화’ 역 캐스팅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CJ E&M 2017-06-05 5,059
<서편제>가 CJ E&M, 페이지원 제작으로 3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크리에이티브팀인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윤일상 작곡가, 조광화 작가 등이 모두 다시 참여한다.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 역에는 초연 배우 이자람, 차지연과 함께 이소연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자람은 한국 대표 젊은 소리꾼으로 송화 역으로 혼신을 불어넣는 소리를 보여주며 사랑받아온 배우다. <서편제>에서 열연했던 차지연은 <위키드>, <드림걸즈>, <잃어버린 얼굴 1895> 등의 작품을 통해 시원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왔다. 국립창극단 소속 배우 이소연은 <아리랑>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편견에 맞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가는 동호 역은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가 새롭게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현재 <인터뷰>에 출연 중인 강필석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쓰릴 미>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진정성있는 연기를 보여왔다. 역시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김재범은 <어쩌면 해피엔딩>, <쓰릴 미> 등 출연작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배우다. <록키호러쇼>에 출연 중인 박영수는 <윤동주 달을 쏘다.>, <신과 함께-저승편>, <더데빌> 등 장르를 넘나들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아버지 유봉 역은 서범석과 이정열이 맡는다. 초연배우 서범석은 한국적인 정서를 잘 표현하는 배우로 꼽히며 호평받았다. 새롭게 출연하는 이정열은 <그날들>, <넥스트 투 노멀> 등의 작품에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해온 배우다. 

<서편제>는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2010년 뮤지컬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대상, 더뮤지컬어워즈, 예그린어워드 등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며 지지를 받았다. 

3년 만에 다시 공연하는 <서편제>는 8월 30일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7월 11일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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