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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PS] 김찬호, 뜻깊은 교감 [No.171]      

글 | 나윤정 기자 | 사진 | 이배희 2017-12-16 648
12월호에서는 연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아이러브유>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김찬호를 만났습니다. 진솔하고 따뜻한 답변들로 인터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어주었던 김찬호. 지면에 싣지 못한 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올해 결혼한 박혜나 씨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으로 같은 무대에 서게 되었잖아요. 일상생활에서도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될 것 같아요. 
혜나도 저도 원작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예전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어요.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었죠. 이전부터 워낙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어요.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늘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연습실을 갈 때도, 연습실에서도, 또 집에 와서도 늘 이야기를 했죠. 부부가 함께 공연을 하는 게 장단점이 있을 테지만, 제 경우는 워낙 장점이 크더라고요. 출퇴근도 같이 하게 되고, 집에서도 한두 번이라도 더 연습을 할 수 있거든요. 물론 현실에서는 부부지만, 무대에서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티가 나는 순간, 작품에 대한 일루션이 깨질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무대에서는 늘 진실하게 존재하려고 노력해요. 어제도 공연을 하고나서 서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무대에서 혜나와 눈이 마주치는데 정말 마츠코 고모 그 자체로 느껴지더라고요. 혜나 역시 조카가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을 느꼈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런 교감을 나누게 되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내년에는 어떤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나요?
항상 다양한 작품과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은 꿈이 있어요. 그래서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물론 이전에 했던 작품을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내년에 <록키호러쇼>가 다시 돌아오니까, 또 무대에 오르고 싶은 욕심이 나요. 그리고 제가 그동안 늑대나 리프라프처럼 인간이 아닌 역할(?)을 많이 맡았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츠네오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쇼처럼 사람 냄새 나는 역할들을 맡았는데, 관객들이 이런 모습도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이렇듯 사람 냄새나는 구수한 역할도 계속 맡아보고 싶어요. 내년에 어떤 작품을 만나게 될지 정말 기대가 돼요. 장르 불문하고 뭐든 열심히 하고 싶어요. 
 
 

매거진 PS는 지난 호에 지면의 한계 혹은 여러 여건 등으로 싣지 못했거나 아쉬웠던 혹은 더 담고 싶었던 뒷이야기를 담는 섹션입니다. 관련 기사 원문은 <더뮤지컬> 12월호 '[PEOPLE| <아이러브유> 김찬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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