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더뮤지컬

TheMu:Pick <더뮤지컬> 웹에서만 만나는 기획 멀티 콘텐츠

[매거진PS] 예스24가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No.176]

글 | 박보라 기자 | 사진제공 | 예스24 2018-05-25 1,730
티켓예매사이트 예스24는 일부 공연에 한해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예스24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는 해당 이벤트는 할인이나 쿠폰 그리고 커피나 음료를 넘어 공연 특색이 담긴 선물로 발전했다.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주인공은 예스24의 ENT 사업본부 공연사업팀 김도유 과장과 한지인 대리다. 공연 티켓 오픈이 시작되면 ‘머리를 싸매고’ 회의를 이어가고, 주말에도 아이템 연구를 하며 ‘절친’이 되었다는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본다. 



예스24는 특정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굿즈를 증정한다. 사실 이렇게 굿즈를 증정하기 전까지 예스24는 많은 시도를 거쳤다. 처음에는 특정 기간에 쿠폰을 발급했고, 다음엔 공연장이 많은 대학로나 대형 공연장 근처에 있는 카페와 연계해 음료 쿠폰을 증정했다. 굿즈 증정의 첫걸음은 우연히 제작한 <리틀잭>의 포스트잇부터였다. 이것을 시작으로 굿즈 제작의 장이 열렸다. 굿즈가 관객의 손에 들어가기까지는 다양한 과정을 거치는데, 요약하자면 이렇다. 가장 우선되는 작업은 해당 공연에 알맞는 굿즈 아이템을 찾는 것. 공연의 특색을 굿즈 안에 담아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후엔 제작 업체를 선정함과 동시에 디자인에 대한 회의가 이어진다. 최근엔 제작사에서 발매하는 MD 상품이 다양하고 관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추세라, 증정되는 굿즈는 공식 MD와 겹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또 공연마다 다른 아이템을 증정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어, 매번 색다른 아이템을 매치시키는 아이디어 싸움도 이어진다. 굿즈 제작비는 전액 예스24가 부담한다. 무엇보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관객이 좋아할 만한 굿즈를 제작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놓칠 수 없다. 예스24는 연극 <아마데우스>의 최대관람자 천 명에게만 북 램프를 증정했는데, 이는 북 램프가 다른 굿즈보다 제작 단가가 월등히 높았던 탓이다. 

“마케팅이나 홍보의 한 방법이라기보다는, 예스24를 통해 예매한 관객에게 감사함을 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현장에서 선물을 받았을 때, 관객이 기뻐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았죠.”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터운 공연 위주로 해당 이벤트가 진행되는 편이다. 작품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도가 높고, 소장 욕구가 강한 마니아에게 공연을 추억하는 선물을 증정하는 것. 여기엔 예스24의 고민도 담겼다. 티켓예매사이트의 후발 주자로, 공연 예매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니아의 마음을 휘어잡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던 것. 이러한 예매 관객 선물 증정 외에도 마니아를 위한 또 하나의 섬세한 선물이 있다. 아무리 사랑하려고 해도 사랑할 수 없는 푸른색의 기본 티켓 디자인을, 마니아들이 원하는 예쁜 티켓 디자인으로 준비했다. 이렇게 전용 티켓, 전용 티켓 봉투, 굿즈는 예스24에서만 볼 수 있는 ‘3종 세트’로 완성됐다.



다양한 예매 관객 대상 선물 중 이들이 가장 애착을 가지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하나 다 애정이 깃들어서 꼽을 수가 없다”는 담당자의 말이 농담은 아닌 것이, 그동안 제작했던 굿즈에 담긴 이야기를 기다렸다는 듯 전부 다 풀어낸다. <존도우> 연필 세트와 <서편제>, <리틀잭>의 포스트잇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팬레터>의 전자파 스티커는 바라만 보아도 예쁜 아이템이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맨 오브 라만차>의 보틀은 계약 단계부터 제작을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던 아이템이었단다. 또 공연 기간이 11주 동안이나 됐던 <빈센트 반고흐>는 주마다 각기 다른 반 고흐의 그림이 삽입된 손거울을 증정했다. 특히 6개 이상의 손거울을 가진 관객에겐 에코백을 추가로 증정해, 상당히 긍정적인 입소문을 탔다. 최근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증정한 북 램프도 특별하다. 북 램프는 앞서 도서 분야에서 인기가 많았던 굿즈인데, 이번 <아마데우스>의 북 램프는 공연 굿즈로는 처음으로 증정됐다. 여기에 예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도 이들의 자랑이다. 

종종 공연장에 직접 가 염탐을 한다는 이들. 주말도 반납한 담당자들이 가장 뿌듯할 땐, 바로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관객의 얼굴을 마주하는 일이다. “저희가 가지고 싶고 쓰고 싶은 걸 만들다 보니까 모든 굿즈에 다 애착이 가요. 특히 저희도 공연을 좋아하고 자주 보러 가거든요. 그래서 관객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죠. 예스24를 통해서 예매한 관객에게 뭐라도 퍼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선물을 받으시는 분들이 공연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셨으면 좋겠어요.”
 

매거진 PS는 지난 호에 지면의 한계 혹은 여러 여건 등으로 싣지 못했거나 아쉬웠던 혹은 더 담고 싶었던 뒷이야기를 담는 섹션입니다. 관련 기사 원문은 <더뮤지컬> 5월호 '[ZOOM IN| 유료료 관객 대상 선물 증정, 마음을 담아 준비했어요(48, 49p)]'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본 기사,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네이버TV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