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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PS] 강은일, 작지한 강한 개미처럼 [No.177]

글 | 안세영 기자 | 사진 | 심주호 2018-06-08 1997
<뉴시즈>의 크러치, <아이다>의 메렙으로 풋풋한 매력을 뽐내며 눈도장을 찍었던 신인 배우 강은일. 그가 현재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스모크>는 그에게 첫 소극장 작품이자, 첫 멀티캐스트, 또 어느 때보다 큰 비중이라는 숙제를 안겨주었습니다. 6월호 지면에 다 옮기지 못한 그의 배움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스모크>는 처음 도전하는 소극장 작품이잖아요. 독백을 하면서 혼자 관객의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장면도 있고요. 대극장에서 공연하던 때와는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 있나요?
많죠. 저는 평소에도 몸짓이나 말투가 크고 과장된 편이라 ‘뮤지컬 배우답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런 성향이 대극장에서 연기할 때는 플러스 요소가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소극장에 오니 움직임이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디테일에 신경을 쓰게 돼요. 작은 눈짓 하나, 손짓 하나에도 그렇게 움직이는 이유를 찾았어요. 독백! 이건 아직도 저한테 큰 숙제예요. 매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뉴시즈>, <아이다> 때는 원캐스트라서 모든 회차에 출연했어요. 돌이켜보면 그때는 한 회 한 회의 공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스모크>는 멀티캐스트라서 제가 공연하는 회차가 20회 정도예요. 그래서 공연 한 회, 대사 한 마디가 정말 소중하게 다가와요. 공연하는 동안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음색이 독특한데 가장 자신 있는 스타일의 노래는 뭔가요?
팝을 가장 좋아해요. 사실 예고에서나 대학에서나 제 주특기는 춤이었기 때문에 노래나 발성 쪽으로는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전 기본적으로 성대가 얇고 목이 빨리 쉬는 편이에요. 다행히 회복도 빠르긴 하지만, 앞으로 제가 지닌 소리를 건강하게 쓰려면 훈련을 계속해야죠. <뉴시즈> 오디션을 준비할 때는 뮤지컬배우 난아 선생님께 보컬 수업을 받았어요. 조형균 선배가 <브루클린>에 출연했을 때 부른 노래를 듣고 따라하면서 팝적인 창법을 배웠죠. 특히 조형균 선배가 부른 <브루클린>의 ‘Sometimes’라는 노래를 좋아해요.

<스모크>에서 가장 어려운 노래와 좋아하는 노래를 꼽는다면요?
‘연기처럼’이라고, 해와 홍이 함께 시를 읽으며 부르는 노래가 어려워요. 홍의 호흡을 들으면서 강약 조절을 맞춰가야 예쁜 장면이 만들어지거든요. 냅다 지르는 것보다 강약조절이 더 어렵더라고요. 좋아하는 넘버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음역대가 저한테 잘 맞아요. 

팬클럽 이름이 ‘앤트맨’이던데 무슨 의미예요?
첫째는 제가 개미처럼 작아서. (웃음) 둘째는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는 배우가 되자는 의미로! 마침 <앤트맨> 후속 영화가 곧 개봉한다고 해서 팬들이랑 같이 보러가려고요.

 

매거진 PS는 지난 호에 지면의 한계 혹은 여러 여건 등으로 싣지 못했거나 아쉬웠던 혹은 더 담고 싶었던 뒷이야기를 담는 섹션입니다. 관련 기사 원문은 <더뮤지컬> 6월호 '[FACE| <스모크> 강은일 (42, 43p)]'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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