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설도윤

연출 : 윤정환

대본 : 벤 엘튼

작사 : 벤 엘튼

작곡 : 앤드루 로이드 웨버

음악감독 : 김문정

편곡 : 양재선

안무 : 이란영

무대디자인 : 신수이

조명디자인 : 정태진

의상디자인 : 안현주

음향디자인 : 김기영

분장디자인 : 김유선

헤어디자인 : 김유선

소품디자인 : 임희정

컴퍼니매니저 : 박보선

-1막-
꿈 많고 삶에 대한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존. 그는 축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자신이 살고 있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지역의 축구팀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언젠가 자신의 실력이 인정을 받아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우뚝 서기를 꿈꾼다. 존에게는 메리라는 여자친구도 있지만, 아직은 사랑보다 축구가 더 좋기만 하다.
추국팀에서 존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존의 친구들은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른 만큼 미래에 대한 꿈도 다르다. 부자가 되기를 꿈꾸는 다니엘,노래를 직접 만들어 부르면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싶어하는 컬리, 그리고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낙관적인 프랭크는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살아가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살아온 환경이 불운한 토마스는 다른 친구들에 미해 비관적이고 반항적인 성품을 갖고 있다. 이렇게 서로 성격도 꿈도 전혀 다르지만, 적어도 이들이 축구팀에 모여 경기를 할 때만큼은 승부욕과 성취감에 행복하다.
그러나 존의 결승골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승리의 그날 밤, 자축파티 이후의 사건은 모두에게 겉잡을 수 없는 비극을 가져온다. 버나텟과의 첫 데이트로 행복에 들뜬 컬리가 술에 취한 다니엘을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가다가, 시비를 걸어온 한 무리들에의해 거리에서 죽음을 맞는다. 갑작스런 컬리의 죽음은 존을 비롯한 친구들을 모두 당혹하게 만든다. 토마스는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친구들에게 이 사건이 영국 신교도 암살단들의 짓이라며 컬리의 복수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러나 친구들은 더 이상 폭력은 원치 않아한다. 마침내 컬리의 장례식. 친구들은 컬리를 애도하며 그의 유니폼과 함께 떠나 보낸다.

-2막-
시간이 흐르고, 벨파스트의 친구들은 컬리의 죽음을 애써 잊은 채 각자의 생활을 찾아가고 있다. 존은 사랑하는 메리와 결혼하고 드디어 둘만의 첫날 밤을 갖는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달콤함에 젖고 있던 중, 갑작스런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한동안 보이지 않던 토마스였다. 신교도를 증오하며 모습을 토마스는 그 사이 아일랜드 공화군의 멤버가 되어 정부에 대항하는 비밀활동을 하고 있었고, 존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가 경찰에 추격을 받게 된다. 존은 쫓기는 토마스를 위해 자신의 결혼반지를 건네며 토마스를 피신시킨다. 한편, 서로 다른 종교의 장애를 극복하고 사랑한 프랭크와 크리스틴은 새로운 삶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존을 드디어 영국 ㅡ로축구팀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오디션을 본다. 그러나 컬리가 죽던 그날 밤처럼 운명은 가장 기쁨의 순간에 불행을 몰아오고 있었다. 존의 입단이 확정되어 통보를 받던 그 순간, 불현듯 경찰이 들이닥친다. 그리고 테러리스트 토마스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존이 체포된다. IRA죄수들과 함께 감옥에 갇힌 존은 점점 냉혈한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메리는 존과의 평범한 행복과 안정을 꿈꾸며 존을 기다리고 있다. 존의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나설 채비를 하던 메리와 다니엘 앞에 토마스가 나타난다.
토마스는 존을 밀고한 배신자가 다니엘이라고 몰아세우며 총으로 무릎을 쏴 그를 불구로 만든다. 메리는 현재와 같은 폭력뿐인 삶에 대해 절규한다. ㅁ리는 감옥 속 존을 찾아가지만, 예전과 달라진 존의 모습에 불안하기만 하다.
7년의 시간이 흘러 마침내 존이 석방된다. 그러나 그가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토마스. 존은 자신을 경찰에 밀고한 자가 다니엘이 아닌 토마스임을 알고 있었다. 토마스로 인해 잃어버린 꿈과 시간들에 대한 언쟁을 벌이고, 결국 존은 토마스를 총격한다. 토마스가 죽고, 저멀리 사이렌 소리와 발걸음 소리들이 들려온다. 이어지는 총탄 소리, 그리고 그 자리에는 존이 쓰러져 있다.
메리는 지난 일들과 더 이상 곁에 없는 소중한 친구들, 그리고 더난 존을 떠올린다. 과거를 회상하며, 그러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메리의 눈앞에 지난날 행복햇던 순간이 스쳐 지나간다.

ACT1
01. Overture
02. The Beautiful Game
03. Clean the Kit
04. Don`t Like You
05. God`s Own Country
06. Let us Love in Peace
07. The Final(A Game of Two Halves)
08. Off To The Party
09. The Craic
10. Our Kind Of Love
11. Let Us Love In Peace(Reprise)

ACT2
01. The Happiest Day
02. To Have and To Hold
03. The First Time
04. I`d Rather Die on My Feet......
05. God`s Own Country(Reprise)
06. The Selection
07. Dead Zone
08. If This Is What We`re Fighting For
09. All The Love I Have
10. Fin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