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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카르멘> [No.147]

글 |배경희 사진제공 |벼랑끝날다 2016-01-06 4,313

새 옷으로 돌아온 음악극



지난 2010년 독특한 형식미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음악극 <카르멘>이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극단 벼랑끝날다에서 선보인 <카르멘>은 음악극과 피지컬 무브먼트, 광대극을 중심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극단에서 선보인 작품답게 독특하고 신선한 무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초연 이듬해인 2011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차지하고,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한국공연예술센터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춤, 마임, 아카펠라, 가면극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고루 섞은 점이나, 다재다능한 악사들과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방식, 원 세트 무대에서 간단한 오브제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을 연출하는 무대 활용이 특히 평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몸짓과 음악에서 시작한 연극의 본질을 추구한 공연을 선보이고자 했다는 게 연출의 의도다.


‘카르멘의 남자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2010년 초연에서 주요 설정을 가져와 새롭게 꾸민 리부트(Reboot) 버전이다. 지난 <카르멘>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아닌 메리메의 원작 소설에 충실해 주인공들을 파멸로 이끄는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면, 이번 공연은 카르멘을 통해 호세가 진짜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 역시 작곡을 맡은 심연주 음악감독이 무대에 직접 올라 풍부한 음악을 선보이며, 배우들은 전보다 더욱 강렬해진 신체 연기로 극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12월 2~6일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02-447-0687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47호 2015년 1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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