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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이 취재한 뮤지컬계 이슈와 인물

피처 | [칼럼] 뮤지컬 시상식으로 본 한국 뮤지컬의 역사

글 |최승연(뮤지컬 평론가) 사진 |. 2026-06-08 168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가 매월 주목할 만한 뮤지컬계 이슈를 심도 있게 들여다봅니다.


 

뮤지컬 <몽유도원> 공연 장면. 사진=에이콤

 

2026년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의 변화가 주목된다. 기존 영화, 연극, 방송 부문에 뮤지컬 부문이 추가되어 작품상, 창작상, 연기상 총 3개 분야의 수상작(자)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순서대로 에이콤의 <몽유도원>(2026), <에비타>의 안무가 서병구, <비틀쥬스>의 배우 김준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의 변화는 예그린악단의 <살짜기 옵서예>(1966)1) 초연 기준으로 60주년을 맞은 한국 뮤지컬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 뮤지컬의 흐름과 역사가 백상예술대상이 포괄하는 대중문화예술 신(scene) 안에 ‘공식적으로’ 기입되기 시작했다.

 

사실 백상예술대상이 뮤지컬에 상을 준 것은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시작된 ‘한국연극영화예술상’이 모태였다. 따라서 연극은 시작부터 영화와 함께 여러 부문에서 수상작(자)을 배출했다. 이후 한국연극영화예술상 →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 → 한국백상예술대상 → 백상예술대상(1987)으로 개칭되고 2002년 연극이 시상 부문에서 제외될 때까지, 연극은 뮤지컬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백상예술대상의 역사를 이어갔다. 가령, 서울시립가무단의 <지붕 위의 바이올린>은 1986년 연극 부문 대상을, 이 공연을 연출한 임영웅은 연출·감독상을 수상했다. 약 10년 후인 1997년에는 김정숙의 <블루 사이공>이 연극 부문 대상, 작품상, 희곡상을 휩쓸었으며, 2001년에는 김민기의 <의형제>2)가 대상과 연출상을 모두 수상했다. 배우와 스태프 부문에서도 뮤지컬이 이름을 올렸다. 1987년 기술상(음악) 부문에서 <꿈꾸는 별들>의 김정택이, 1999년 남자 신인연기상 부문에 <의형제>의 권재환, 인기상에 <명성황후> 김민수와 <바리-잊혀진 자장가>의 이선희가 선정되었다. 연극과 뮤지컬이 ‘연극’으로 통칭되던 시대의 풍경이었다.

 

 

한국 최초의 뮤지컬 시상식, 한국뮤지컬대상과 ‘뮤지컬 보기 운동’

뮤지컬을 분리하여 단독 시상한 것은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주최한 ‘한국뮤지컬대상’부터였다. 조선일보, MBC, 한국뮤지컬협회가 후원하고 동아그룹이 협찬하여 시작된 한국뮤지컬대상은 1995년 1회부터 2013년 19회까지 지속되었다. 한국뮤지컬대상은 뮤지컬 산업의 저변 확대와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뮤지컬 보기 운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창작 및 번역 뮤지컬3)을 대상으로 최우수작품상(대상), 극본상, 음악상, 연출상, 남녀연기상, 남녀신인상, 기술상, 무대미술상, 안무상 총 11개 부문이 세팅되었고 비공식 부문에 스포츠조선 독자 투표로 결정되었던 남녀인기상과 특별상(공로상)을 신설했다.

 

한국뮤지컬대상은 산업화 이전 시대에 시작된 만큼 수상자를 내지 않았던 회차도 종종 있었다. 2001년 7회, 2005년 11회에는 최우수작품상을 내지 못했으며, 1997년 3회부터 2000년 6회까지는 극본상 대상자가 계속 부재했다. 이는 시상식에서 기념할 만한 작품이 계속 공급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수상작을 내지 않음으로써 시상식의 권위를 세운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뮤지컬대상은 지속적으로 시상 부문을 추가·확장·분리함으로써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려 노력했다. 1996년 2회에는 ‘남녀조연상’이 추가되어 연기상이 세분화되었으며, 1999년 5회에는 극본상이 작사-극본상으로, 무대미술상이 무대미술-의상상으로 확장되었다. 5회에는 또한 ‘앙상블상’이, 2002년 8회에는 ‘베스트외국뮤지컬상’이, 2005년 11회에는 ‘프로듀서상’이 신설됨으로써 한국 뮤지컬의 발전상을 흡수했다. <오페라의 유령> 라이선스 초연(2001)과 프로듀서의 제작 능력이 현장을 변화시키고 성장을 추동하던 시대의 단면이 시상식에 반영되어 있다.

 

이후에도 중요한 변화들이 생겨났다. 2008년 14회부터는 예심 후보작(자) 선정에 네티즌 투표를 반영하며 ‘관객의 의견’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비율도 점차 높아져서 2008년 10%에서 2009년 15회부터는 20%로 상향 조정되었다. 마지막이었던 2013년 시상식에서는 심사위원단 심사 결과 60%와 온라인 투표 결과 40%를 합산하여 전체 후보를 선정했는데, 약 2만 명에 달하는 뮤지컬 팬들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뮤지컬 특유의 적극적 팬덤 문화를 시상식이라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흡수한 첫 사례였다. 또한 프로듀서상이 신설되었던 2005년부터는 최우수작품상 요건이 ‘초연 및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창작뮤지컬’로 한정되어 신작 창작뮤지컬의 개발과 성장을 독려했다. 이는 창작뮤지컬 제작 능력이 현장에 점차 쌓이고 있다는 인식의 표명이자, <인당수 사랑가>(2002), <거울공주 평강이야기>(2004), <오! 당신이 잠든 사이>(2005), <김종욱 찾기>(2006)와 같은 작품들이 ‘대학로 뮤지컬 시대’를 열던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했다.4)

 

 

더뮤지컬어워즈와 산업으로서의 뮤지컬

한국뮤지컬대상이 한국 뮤지컬 산업화 이전과 이후를 통과하며 시상식의 명분과 가치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중앙일보사, 한국뮤지컬협회, 국립극장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앙일보사업팀과 엠넷미디어가 주관한 더뮤지컬어워즈(2007~2015)는 한국 뮤지컬을 ‘산업’으로 명확히 개념화하고 400석 이상의 중대형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만을 대상으로 했다. 물론 2008년 2회부터는 ‘베스트소극장뮤지컬상’이 신설되어 2011년 5회까지 유지되었으나 근본적으로 더뮤지컬어워즈는 토니어워즈를 벤치마킹하여 서울·경기 지역의 중대형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이 시장의 지속적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관점을 갖고 있었다. 토니어워즈가 ‘브로드웨이의 500석 이상의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개념적 정의를 활용하고 차용한 것이다.5)

 

더뮤지컬어워즈는 대상작 한정 방식뿐만 아니라 시상 부문에서도 벤치마킹을 지향했다. 작품상을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최우수외국뮤지컬상, 최우수재공연상으로 삼분하여 토니어워즈의 베스트뮤지컬상(Best Musical)과 베스트리바이벌상(Best Revival of a Musical) 개념을 흡수하고, 라이선스 뮤지컬이 주류인 한국 시장만의 특수성을 더했다. 베스트소극장뮤지컬상을 추가한 2회부터는 작품상만 4개 부문으로 비대해졌는데, 이는 2012년 6회부터 작품상이 ‘올해의 뮤지컬상’과 ‘올해의 창작뮤지컬상’으로 통폐합되는 원인이 되었다. 통폐합 당시 작품상의 기준이 ‘서울·경기 지역의 300석 이상의 공연’으로 잠시 완화되었으나, 1년 후인 7회 때 곧바로 ‘400석 이상의 중대형 공연’으로 재조정되며 소극장 뮤지컬은 원천 배제되었다. 연간 약 400편에 달하는 소극장 뮤지컬을 심사위원들이 모두 관람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고려에 의한 결정이었으나, 실상은 대형화와 산업화를 지향하는 시상식의 기조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표면적으로, 관객 선호도가 높은 작품과 배우를 전면에 초점화하는 방향으로 재조정되었다고 할 수 있다.6)

 

더뮤지컬어워즈는 2014년 8회와 2015년 9회에 이르러 별도의 시상식 없이 수상작(자)만 발표하는 방식으로 마감된다. 세월호 참사로 2014년 시상식이 취소된 후 결국 예산 부족으로 2015년에 종결되었다. 이러한 더뮤지컬어워즈의 폐지는 당시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2014년 한국 뮤지컬의 티켓판매액은 약 3,259억 원 규모로 여전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연평균 매출 증가액이 2010~2011년 34%에서 2011~2012년 27%, 2012~2013년 9%로 둔화되는 흐름7)을 보이며 침체의 돌파구를 쉽게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2012년 우란문화재단의 ‘프로젝트 박스 시야’와 2013년 중구문화재단의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가 신설됨으로써 창작 지원사업이 더욱 탄력적으로 확장되고 있었다.

 

 

경쟁력 있는 창작뮤지컬 개발,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이러한 창작뮤지컬의 흐름을 포착하고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신설된 것이 바로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이하 예그린)였다. 시상식 명칭에서부터 한국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킨 ‘예그린악단’을 오마주한다는 의도를 명확히 드러내며 예그린은 창작뮤지컬로 전체 대상을 한정했다. 2012년 제1회~2019년 제8회까지 시행되었던 예그린은 원래 ‘예그린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는데, 다른 시상식과 달리 페스티벌과 개발 플랫폼으로서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구축하며 공공성을 지향했다. 한국뮤지컬협회,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그리고 MBC 플러스미디어가 공동주최했던 예그린은 서울뮤지컬페스티벌(SMF) 기간 내 시행되는 ‘예그린앙코르’를 포괄하고 페스티벌의 일부로 시행됨으로써, 시상식이 일종의 거버넌스로 기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물론 이러한 기획은 앞서 폐지된 두 시상식을 이어받았던 2016년 제5회부터 변경되지만, 초반 1회에서 4회까지 예그린은 창작뮤지컬의 유통과 재공연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마켓으로 큰 역할을 담당했다. 시상 부문에 대한 개념 설정도 참신하고 독특했다. 시상식이 런칭되던 당시에는 통상적 체제 아래 총 18개 부문에서 수상작(자)를 배출했으나 2회부터 예그린상, 혁신상, 흥행상, 아시테지상, 배우가 뽑은 스태프상,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의 6개 부문으로 축소되어 예그린만의 특징을 만들어 나갔다.8) 그러나 충무아트센터가 SMF로부터 독립하고 단독 개최를 맡았던 5회부터 예그린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포함하며 총 4개 부문 20개 상으로 확장되었다.9) 이후 중구문화재단의 예산 삭감으로 마지막 시상식이 되었던 2019년(8회)에 이르러, 다시 창작뮤지컬로 대상을 한정하고 상의 개수를 20개에서 10개로 축소함으로써 초기의 모습을 찾으려 했다.

 

예그린앙코르는 예그린상과 더불어 시상식의 비전을 담았다. 예그린앙코르는 창작팩토리(현 공연예술창작산실),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현 CJ스테이지업), 딤프(DIMF) 등의 기존 창작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재발굴하고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도와 창작뮤지컬 제작을 활성화한다는 목표가 명확했다. 당시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상을 받아 현장에 진입한 작품을 살펴보면 그 의의가 생생하게 체감된다. 1회부터 4회까지 순서대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스트 로얄 패밀리>, <난쟁이들>, <아랑가>가 그것이다. 또한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대상을 치하하는 ‘예그린상’을 만들어 창작뮤지컬 발전에 실질적인 동력이 생성되도록 했다. 이 상은 5회 이후 ‘예그린대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 마지막 8회까지 유지되며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상징이 되었다. 순서대로 ‘윤호진,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창작산실, 송승환, 김의경, 빨래, 신시컴퍼니, 대학로 소극장가’10)가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시장 확장이 점차 둔화되던 시점부터 코로나 시기 직전까지 공연의 연계, 매칭, 유통의 흐름을 ‘시상식’이라는 플랫폼에 담았던 한국 뮤지컬의 주체성 찾기 프로젝트였다고 이야기될 수 있다.

 

 

시상식의 다각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

예그린이 종결된 이후 한국 뮤지컬 시상식은 다각화의 길을 걷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한국뮤지컬협회 주관으로 2017년에 신설되어 올해 10회를 맞은 한국뮤지컬어워즈11)와 지역(대구) 기반 국제 플랫폼 안에서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딤프(DIMF) 어워즈가 양 축을 담당한다면, 관객 중심의 뉴미디어 플랫폼(유튜브 ‘혜화로운 공연생활’)이 2022년 자생적으로 출범시킨 ‘놀라운 혜공 어워즈’는 중소극장 뮤지컬 신을 초점화하며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놀(NOL)티켓 지표와 관객 투표를 직관적으로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2005년에 시작되어 공연 전체를 시상하는 방향으로 확장된 골든티켓어워즈(놀유니버스 운영)도 언급이 가능하다. 이처럼 현재 뮤지컬 시상식의 지형도는 기성의 형식과 대안적 플랫폼, 서울과 지역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제작자와 예술가, 그리고 관객이라는 다원화된 주체들의 자의식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변하고 있다. 이중 관객과 매우 가깝게 소통하며 축제 같은 시상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놀라운 혜공 어워즈’는 향후 오프-브로드웨이와 오프-오프 브로드웨이의 연극과 뮤지컬을 시상하는 오비 어워즈(Obie Awards) 및 루실 로텔 어워즈(Lucille Lortel Awards)처럼 발전될 가능성을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전체 역사 속에서 2026년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뮤지컬 부문 신설은 비평적 징후를 남긴다. 시상식이라는 거울에 비친 한국 뮤지컬의 역사는 변방의, 돈만 밝히는, 한없이 가벼운, 비주류로 ‘인식’되었던 장르가 스스로의 자생력을 증명하며 주체적 생태계를 구축해 온 60년의 분투기로 오롯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시상식은 한국 뮤지컬의 변화하는 모습을 미래에 또다시 담을 것이며, 특히 한국 뮤지컬이 글로벌한 흐름 위에서 움직이며 창작뮤지컬의 개념을 확장하고 있는 현재의 뮤지컬스케이프(musical-scape)를 다층적으로 반영하게 될 것이다.

 


[1] 현재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살짜기 옵서예> 1966년 영상은 KTV국민방송의 전신인 국립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한 것이다. 1966년 겨울에 촬영된 이 영상 버전에는 장혜주(애랑), 한상림(배비장), 나영수(방자) 등을 포함하여 예그린악단 배우들이 출연했다. 당시 예그린악단은 <살짜기 옵서예>에 관심을 보였던 일본 NHK에 공연을 수출하기 위해 본 영상을 찍어 보냈으나 실제 공연은 성사되지 않았다. (장지영·최승연, 강대진과의 인터뷰, 스위스 그랜드 호텔 알파인 카페, 2026. 6. 2.)

[2] 극단 학전의 뮤지컬 <의형제>(1998년 초연, 2000~2001년 재연)는 윌리 러셀이 작곡, 작사한 영국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Blood Brothers)>(1983)를 번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1960년대 영국 리버풀 노동계급의 이야기가 한국전쟁기 쌍둥이 형제 현민과 무남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바뀌었다. 번안작이 아닌 영국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2004년 신시컴퍼니에 의해, 2014년 쇼노트와 CJ ENM에 의해 제작된 바 있다.

[3] 1995년 당시에는 라이선스 뮤지컬이라는 용어보다 ‘번역 뮤지컬’이 통용되었다. 한국 최초의 라이선스 공연은 에이콤의 <아가씨와 건달들>(1994)이며 이후 삼성영상사업단이 <42번가>(1996),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97)를 제작하면서 라이선스 뮤지컬의 개념이 점차 자리를 잡아갔다. 참고로, 당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배우 류정한이 토니 역으로 발탁되고 1998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함으로써 성악가 출신 뮤지컬 배우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4]최우수작품상(18회부터는 베스트창작뮤지컬상으로 명칭이 변화함) 목록은 다음과 같다. <스타가 될 거야>(1회, 에이콤), <명성황후>(2회, 에이콤), <겨울나그네>(3회, 에이콤), <한네>(4회, 서울시립뮤지컬단), <애니깽>(5회, 서울예술단), <태풍>(6회, 서울예술단), <더 플레이>(8회, 인터커뮤니티), <로미오와 줄리엣>(9회, 서울예술단), <마리아 마리아>(10회, 조아뮤지컬컴퍼니), <오! 당신이 잠든 사이>(12회, 연우무대), <댄싱 섀도우>(13회, 신시컴퍼니), <내 마음의 풍금>(14회, 쇼틱커뮤니케이션즈), <대장금>(15회, 서울문화재단·MBC·PMC프러덕션), <영웅>(16회, 에이콤), <셜록홈즈>(17회, 레히), <왕세자실종사건>(18회, 극단 죽도록달린다), <그날들>(19회,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이다엔터테인먼트)

[5] “Tony Awards®: Rules and Regulations 2025-2026”, p.7.

[6] 더뮤지컬어워즈의 최우수창작뮤지컬상(1회~5회)과 올해의 뮤지컬상(6회~9회)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화성에서 꿈꾸다>(1회, 경기도문화의전당), <싱글즈>(2회, 악어컴퍼니·오디뮤지컬컴퍼니), <미녀는 괴로워>(3회, KM컬쳐·쇼노트·CJ ENM), <영웅>(4회, 에이콤), <서편제>(5회, ㈜피엔피컴퍼니·㈜청심), <엘리자벳>(6회, ㈜EMK뮤지컬컴퍼니), <레미제라블>(7회, 레미제라블코리아), <위키드>·<프랑켄슈타인>(8회, CJ ENM·설앤컴퍼니, 충무아트홀), <킹키부츠>(9회, CJ ENM)

[7] 「한국 뮤지컬 시장 꾸준한 성장세... 아시아 진출 본격화」, 『연합뉴스』, 2015. 4. 17.

[8] 1회 당시 예그린은 최고작품상에 <영웅>을 선정하였으며, 그 이후부터는 2회 <심야식당>(혁신상), <그날들>(흥행상), 3회 (혁신상 없음), <프랑켄슈타인>(흥행상), 4회 <난쟁이들>(혁신상), <그날들>(흥행상)로 작품상을 특색있게 분화했다. 5회부터는 작품상 명칭이 ‘올해의 뮤지컬상’으로 바뀌어 <마타하리>(5회), <어쩌면 해피엔딩>(6회), <웃는 남자>(7회), <호프>(8회)로 이어졌다. 또한 배우와 스태프상을 스태프와 배우가 직접 선정하도록 하여 커뮤니티 중심의 축제성을 강화했다.  

[9] 라이선스 뮤지컬까지 시상에 포함되면서 ‘베스트외국뮤지컬상’(2016년 5회), ‘외국 뮤지컬 부문 크리에이티브상’(2017년 6회)이 신설되었다. 

[10]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는 2017년에 CJ스테이지업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의경은 1962년 실험극장 창단과 함께 본격적인 연극 활동을 시작하여 2016년 작고 시까지 극작가, 번역가, 교육자, 공연기획 및 제작자, 예술행정가, 연극운동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뮤지컬과 관련해서는 1976년 표재순과 함께 설립한 현대극장의 뮤지컬 작업이 핵심이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이러한 김의경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2016년에 예그린대상을 수여했다.   

[11]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두 가지 본질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2회부터 바뀐 규정으로 대상은 반드시 창작 초연작에 수여된다는 것과 둘째, 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작을 선정하면 전문가 집단 100명과 관객 100명(배우상 한정)을 합한 200명이 예심과 본심에 투표하여 함께 결과를 산출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1회부터 올해까지 대상작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스위니토드>(1회), <벤허>(2회), <웃는 남자>(3회), <호프>(4회), <마리 퀴리>(5회), <하데스타운>(6회, 코로나로 인한 예외 회차), <쇼맨>(7회), <시스터즈>(8회), <일 테노레>(9회), <한복 입은 남자>(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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