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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강태을`의 목소리로 만나는 <돈 주앙> 연습현장스케치

글 | 김효정 | 영상 | 김효정 | 사진제공 | NDPK 2009-01-20 3,424



[스테이지] `강태을`의 목소리로 만나는 <돈 주앙> 연습현장스케치
 


2009년 2월 6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인 뮤지컬<돈 주앙>의 연습실이 공개되었다. 작년부터 이어진 공개오디션으로 이목을 끌었던, 돈 주앙 역에 최종 캐스팅된 강태을, 김다현, 주지훈을 비롯한 한국 배우들과 스페인 플라멩코 댄서들이 함께 연습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초연 때부터 <돈 주앙> 무대에 섰다는 스페인 무용수들의 대부분은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과 `마드리드 내셔널 발레`와 같은 스페인 최고의 플라멩고 무용단 소속이다. 이 날 연습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예술 감독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히 친숙한 웨인 폭스(Wayne Fowkes)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이루어졌다.

뮤지컬 <돈 주앙>은 순간의 쾌락과 정열을 위해서 여자를 유혹하다가, 사랑을 통해 자신의 본 모습을 알가가며 속죄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파탈(l`homme fatal) `돈 주앙`의 삶을 노래한다. 프랑스의 국민 가수이자 작곡가 `펠릭스 그레이`가 작사/작곡한 `난 새로워졌지(Changer)`, `쾌락(Du plaisir)`,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를 포함한 41곡의 뮤지컬 넘버가 극을 이끌어간다. 이에 더해 플라멩고의 대가 `앙헬 로하스`와 `카를로스 로드리게즈`가 이끄는 20여 명의 스페인 전문 플라멩고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안무가 극에 에너지를 더한다.

2006년 오리지널팀이 내한 공연을 펼쳤으며, 국내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첫 선을 보인다. <노트르담 드 파리>를 개사했던 박창학이 <돈 주앙>의 번역과 개사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 협력 연출로 참여하는 김규종 연출은  `원작과 달라지는 부분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정서에 부담스러운 강한 표현들은 조금 완화시키고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기 위한 펜싱 장면이 강화되었다. 또한, 수녀를 꿈꾸다 돈 주앙의 유혹에 넘어간 뒤 버림받는 엘비라의 복수심을 좀 더 부각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오리지널 공연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작은 소품과 의상까지 해외에서 공수할 만큼 원작을 그대로 무대에 구현하기 위해 해외 제작팀과 국내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돈 주앙>
일시: 2009년 2월 6일 ~ 2009년 3월 8일 /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문의: 02-501-1377/ www.musicaldonju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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