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오은성

연출 : 이원종

대본 : 윤제균(원작), 푸른비늘(각색)

작곡 : 허수현

음악감독 : 허수현

편곡 : 허수현

안무 : 박은준

무대디자인 : 권용만

조명디자인 : 최명석

의상디자인 : 조문수

음향디자인 : 송대영

분장디자인 : 윤경남

소품디자인 : 구은혜, 김상희

무대감독 : 남우철, 고현주

제작감독 : 홍세훈

기술감독 : 손민식

이름마저 색스러운 대학, 선정대학교의 봄! 색에 굶주린 청춘 남녀들은 싱숭생숭 몸과 마음이 달뜬다. 늦깎이 신입생 달수 역시 부푼 마음을 안고 캠퍼스에 입성한다. 그러나 번번이 황당한 오해를 받고 변태로 몰리고, 그 와중에도 응원단의 퀸카 윤경의 색스러운 자태에 눈이 꽂혀 사랑에 빠진다.
시시한 연애에 지쳐버린 선정대학교의 퀸카 윤경은 자신을 만족시켜줄 남자를 찾지만 주변에는 온통 찌질한 남자들뿐이다. 때 마침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재벌 2세인 상민이다. 수려한 외모와 깔끔한 매너 그리고 재력까지. 한눈에 봐도 선수임이 분명하지만 윤경은 그의 세련되고 로맨틱한 애정공세에 흔들린다.
한편, 달수를 돕던 차력단은 응원단과 서로 눈이 맞아 축제의 합동 공연을 계획하고, 저마다 상상해 오던 발칙한 욕망을 실현해 보려고 좌충우돌 용을 쓴다.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남녀의 색.
과연 그들은 차력과 응원의 합동 쇼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과연 찌질남 달수는 퀸카 윤경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 시대 청춘들의 엽기 발랄 발칙 통쾌한 ‘색’다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