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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구분창작
시작일2004-07-14
종료일2004-08-22
공연장 청아소극장
공연시간화~금 7:30/토휴일 3시,6시/일 3시
제작사극단 나무와물
연락처02)745-2124
티켓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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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스태프

연출 : 박종우

대본 : 공동창작

작사 : 공동창작

작곡 : 박종혁

안무 : 송민숙

무대디자인 : 최옥선

시놉시스

학교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극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한 학교 연극반.
연극반 아이들과 담당 선생님은 오늘도 배고픔을 참아가며 연극을 하고 있다.
그들이 준비하는 연극은 ‘견우와 직녀’로 자신들과 같은 청소년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왜 견우와 직녀는 헤어지게 되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청소년들 특유의 상상력으로 그 이유를 보여 주는 게 주된 내용이다.

상상 1 : 20살 이하는 사랑할 수 없다!
20살 이하는 사랑할수 없다는 규율이 존재하는 시대.
‘ 왜 20살 이상이면 할수 있는 사랑을 20살 이하면 할수 없나요?’ 라고 견우와 직녀는 항변하지만 사회는 그들을 은하수 양편으로 갈라 놓고 만다.
나이로 모든 것의 기준을 삼는 사회질서, 청소년은 주체적 판단능력이 없는 존재들이라는 그릇된 사회적 편견에 견우에 직녀는 온몸을 던져 저항한다.
상상 2 : 이성 간에는 사랑할 수 없다?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사라지지 않는 감정,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꿈틀대는 감정,
‘그래요 전 동성을 사랑했어요. 그래서요? 그게 무슨 죄인가요?’
난장이 나라에 가서는 거인이 비정상이 되듯이 동성애가 주류로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견우와 직녀는 이성애를 행한다. 이성애(동성애)에 끌리면서 부정하고 외면하려 하지만 자연스런 감정의 흐름을 어찌 막을수 있으랴. 하지만 역시 이 사회는 자신들의 성적 취향과 다르다 하여 견우와 직녀를 은하수에 갈라놓게 되는데.....

연극반 학생들의 연극은 여기에서 끝이 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학교측과 부모님들은 노골적으로 연극 행위를 방해하고 급기야 담당 선생님을 몰아내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공연을 지켜내고 담당 선생님도 되찾게 된다.
연극반 학생들은 공연을 올리면서 현실속의 ‘견우와 직녀’가 바로 자신들과 선생님이란 걸 새삼 깨닫게 되고 그들의 소중한 꿈과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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