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 이종오

대본 : 오은희

작사 : 오은희

작곡 : 김명자

음악감독 : 이흥구

안무 : 서병구

무대디자인 : 권용만

조명디자인 : 공홍표

의상디자인 : 최희진

음향디자인 : 황선준

분장디자인 : 김종환

소품디자인 : 김종환

무대감독 : 손민식

제작감독 : 윤기종

장소는 손씨의 파워 주유소. 아르바이트생을 뽑기에 한창이다.
경기 침체로 일자리를 얻는 사람들로 붐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르바이트생으로 민규, 창열, 준구, 정화, 미수가 뽑히고 오토바이를 몰고 지나가던 폭주족 준구는 미수를 보고 한 눈에 반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터프한 정화와는 반대로 예쁘장한 미수는 모든 남자 주유원들에게 인기있고 가수가 꿈인 손씨의 아들 준영은 학교 대신 나이트를 즐겨가곤 하는데 어느 날 미성년자 단속에 걸려 경찰서에 들어가는 사건으로 인해 강제로 방학동안 주유소에서 일하게 된다.
주유원 윤석의 동생인 윤호는 준구가 가진 오토바이가 마냥 부럽다. 오토바이가 타고 싶은 윤호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준구를 따라 다닌다.
동생이 걱정되는 윤석과 미수와 사이가 좋은 준구의 대립은 날카로와져 간다. 주유소가 적자를 거듭하자 주유원들은 일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 주유소 살리기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벤트를 위해 현수막을 만들고 준영을 춤을 가르친다. 정화와 미수는 현수막을 쓰고 손씨의 아들인 준영은 주유원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등 이벤트 준비에 한창이지만 준구와 그 부하들은 주유소를 뛰쳐 나가고 만다.
이벤트 당일, 손씨 부인이 마련한 결제할 돈은 사라지고 준구의 부하들은 복수를 할 계획을 짜는데...

01. Overtune
02. 일하고 싶어
03. 우리는 한 가족
04. 우리의 마돈나
05. 조용한 세상
06. 날 미치게 해
07. 원더풀 라이프
08. 어릴 적 꿈의 세상
09. 상관마
10. 어떻하지
11. 아이디어를 줘
12. 하루는 24시간
13. 아버지의 어깨
14. 우린 뭐야
15. 캐롤
16. 이제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