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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지 못하지만 순수하게 그윈플렌을 보듬어주는 데아 역에는 민경아와 이수빈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민경아와 이수빈은 컨셉 사진 촬영장에서 데아의 애틋함과 사랑, 상처와 아픔 등 복합적인 감정을 연기해네어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제작사는 귀띔했다.
민경아는 <인터뷰>, <더 라스트 키스> 등에 출연하며 성장해왔다. “데아 역에 캐스팅돼 감사하고 영광이다. 데아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그윈플렌의 내면을 바라보는 인물이다. 관객 분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BS 드라마 ‘TV소설 새엄마’로 아역 데뷔한 이수빈은 <내 마음의 풍금>, <영웅>, 영화 ‘방황하는 칼날’, ‘서부전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내공을 쌓았다. 2017년 2월 진행한 <웃는 남자> 대본 리딩 워크숍에서는 눈빛과 표정 모두 섬세하게 연기해냈다는 후문이다. 이수빈은 “데아는 그윈플렌 못지 않게 슬픈 운명을 타고난 캐릭터다. 워크숍 때 인생이 이토록 비극적인데도 맑은 마음을 간직한 것이 아름답게 느껴져 절로 감정이입이 되었다. 더욱 깊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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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아나 공작부인과 결혼해 신분상승을 하고자 하는 야망가 데이비드 더리모어 경은 강태을과 조휘가 연기한다. 일본 대표 뮤지컬 극단 ‘사계’ 출신인 강태을은 <헤드윅>, <그날들>, <영웅> 등에서 활약해온 배우다. 조휘는 <영웅>, <몬테크리스토>,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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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와 질투로 가득찬 교활한 하인 페드로 역은 <빌리 엘리어트>, <위키드>, <팬텀> 등에 출연한 이상준이 맡는다. 대영제국 통치자로 이기심 많은 여왕 앤 역은 데뷔 34년차인 이소유(이정화)와 <레베카>, <마타하리> 등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해온 김나윤이 연기한다.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당시 인물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는 <웃는 남자>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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