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마지막 넘버인 ‘자유와 행복’은 강렬한 사운드와 고음이 인상적인 대표 곡이다. 안나는 브론스키를 만나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브론스키에 대한 감정뿐 아니라 자신의 삶과 행복에 대해 고찰하게 된다. 그때 확신에 찬 감정을 극대화해 표현하는 곡이 ‘자유와 행복’이다. 타인의 시선과 억압된 사고방식에서 탈피를 택한 안나의 기쁨과 의지가 드러난다.
공연 2주 가량 남긴 시점에서 녹음에 참여한 윤공주는 주인공 안나와 완벽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러시아 뮤지컬이다. 안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통찰을 담아낸 작품으로 치명적인 러브스토리와 화려한 무대연출을 선보인다.
김소현, 윤공주, 김우형, 민우혁 등이 출연하는 <안나 카레니나>는 5월 17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해 7월 14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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