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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버전으로 선보이는 <에드거 앨런 포>에 김수용·허규·박한근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디오리지널컴퍼니 2019-07-25 4,627
<에드거 앨런 포>가 스페셜 버전으로 8월 개막한다. <에드거 애런 포>는 현대 스릴러와 추리, 공포 장르 창시자인 에드거 앨런 포의 천재성과 비극적인 삶을 대비시켜 극적이고 비장한 음악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2016년 국내 초연 이후 2017년 재공연을 거치는 동안 통산 1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스페셜 버전인 소극장 공연으로 다시 선보인다. 



에드거 앨런 포 역에는 김수용, 허규, 박한근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메피스토>에 출연 중인 김수용은 지난 공연에서 같은 역할을 맡은 바 있다. 허규는 <미아 파밀리아>, <마마, 돈 크라이>,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한근은 최근 <아랑가>, <달과 6펜스>, <광염소나타> 등에서 활약했다. 



포를 파멸로 이끄는 냉혈한 인물로 인간 내면의 깊은 악을 연기하는 그리스월드 역은 젠더 프리 캐스팅을 진행했다. 이영미, 안유진, 이주광, 박영수가 이 역을 연기한다. 이영미는 <베르나르다 알바>,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헤드윅>, <서편제> 등에서 짙은 여운을 보여줬다. <사의 찬미>에 출연 중인 안유진은 <에드거 앨런 포>에 출연해 엘리자베스와 엘마이라에 이어 또다른 역에 도전하게 됐다.



<블루레인> 개막을 앞두고 있는 이주광은 <루드윅>, <배니싱>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미아 파밀리아>에 출연 중인 박영수는 <더데빌>, <마마, 돈 크라이>, <신과 함께_이승편> 등에서 활약했다. 



비운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생애에 투영되는 세 여성 캐릭터 중 엘마이라와 버지니아는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이 역은 오진영과 신의정이 맡는다. <테레즈 라캥>에 출연 중인 오진영은 초연 당시 버지니아를 연기했다. 신의정은 <존 도우>, <난쟁이들>, <콩칠팔새삼륙> 등에 출연했다. 

멀티 역으로 <에쿠우스>에 출연했던 김동현, <메피스토>의 신혁수, <모차르트!>의 이수안, <킹키부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정지은이 참여한다. 

연출은 <렌트>, <싱잉인더레인>, <라디오> 스타 등에 참여했던 김재성 연출이 맡는다. 23(김성수) 음악 슈퍼바이저 및 한국 작곡, 김정하 음악감독, <노트르담 드 파리>, <바넘> 등에 참여한 김도후 안무감독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짙어진 록 음악과 세밀한 스토리로 돌아올 <에드거 앨런 포> 스페셜 버전은 8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한다. 7월 2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하나티켓에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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