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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착] <벤허> 프레스콜 “여기 카이 합성해주시면 안 될까요”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 | 안시은 기자 2019-08-07 2,255
어제(8월 6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벤허> 프레스콜 현장에서 포착한 순간들을 모아보았다. 



▲카이 합성해주세요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마지막 차례이던 유다 벤허 배역 사진 촬영 순서였다. 유다 벤허 역을 맡은 네 배우 중 카이는 MBC TV <복면가왕> 녹화로 참석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를 떠올린 박은태가 “여기 (정)기열(카이의 본명)이 합성해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하자 민우혁은 카이가 있는 것처럼 합성할 수 있도록 포즈를 취하겠다며 손을 들어올려 공간을 만들어냈다. 한지상 역시 그 방향을 향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 일사분란한 모습으로 재미있는 순간을 완성했다.




▲제 옷으로 덮어드릴게요
질문에 답하려던 이병준이 갑작스럽게 사과부터 했다. 간담회 내내 다리를 꼰 상태로 있어서 자세가 불량해 보이지 않을지 걱정했던 것. 로마 사령관(퀸터스) 의상 길이가 짧아서 앉으면 (속이) 살짝 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리를 꼰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했다. 

그 말을 들은 한지상이 입고 있던 의상 중 여유있던 부분으로 이병준의 무릎을 조심스럽게 덮어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여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 알아들었다고 대답을 바로 해주셨으면….
프레스콜을 안정감있게 진행하던 박지선이 유일하게 당황한 순간이 있었다. 미국에서 온 이스라엘계 유대인 칼럼니스트가 통역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어로 질문해도 괜찮냐고 묻더니 갑작스럽게 영어로 질문을 던진 것.

질문이 끝나자 박지선은 “국어교육 전공”이라며 “이럴 줄 알았으면 영어교육을 전공했어야 했는데”라고 재치있게 말하며 질문을 압축해 배우들에게 전했다. 그러자 마이크를 들고 있던 한지상이 영어로 답변을 한참 이어간 후, 한국어로 다시 한 번 답했다.

그가 답을 마치자 박지선은 “알아들었다고 대답을 바로 해주셨으면 이런 모습을 안 보여도 됐을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한지상은 “(통역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화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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