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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크 뷔히너 作 <당통의 죽음>, 9월 27일 백성희장민호극장 개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국립극단 2019-09-10 599
국립극단이 독일 대문호 게오르크 뷔히너의 데뷔작 <당통의 죽음>을 선보인다. 게오르크 뷔히너는 현대 연극 선구자로 불리는 작가로 독일 문단에서 그의 이름을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 이름으로 붙일 만큼 존경받는 인물이다. 



<당통의 죽음>은 뷔히너의 또다른 대표작인 <보이체크>와 더불어 매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번 공연으로 6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당통의 죽음>은 게오르크 뷔히너 작품 중 유일하게 생전에 발표된 작품이다. 봉건 체제를 비판하고 망명길에 오른 뷔히너가 4주 만에 쓴 희곡이다. 프랑스 혁명을 이끈 실존 인물 조르주 당통과 로베스피에르의 첨예한 갈등을 담고 있다.

특히 열정적으로 주도한 혁명에서 모순을 발견하고 반기를 든 당통의 모습은 혁명가이기 이전에 고뇌하는 개인의 생각과 자유, 그에 대한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작품 중 1/6은 실제 역사 기록에서 가공하지 않고 발췌한 것으로, 세계사의 주요 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혁명 일부와 뷔히너의 문학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당통의 죽음>은 리듬감 넘치는 무대 언어와 음악의 활용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어온 이수인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는다. 이번 작품에서도 라이브 연주 등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인다. 이수인 연출은 "진지한 화두를 던지는 고전이지만 관객들이 장황하거나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빠르고 힘있게 작품을 전개할 것"이라고 연출 방향을 밝혔다. 



당통 역으로 <준대로 받은대로>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깊이있게 해석한 백익남이, 당통과 갈등 구도에 선 인물인 로베스피에르 역으로 엄태준이 출연한다. 이밖에 이원희, 주인영, 홍아론 등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국립극단 시즌단원도 참여해 작품에 생기를 더한다. 

<당통의 죽음>은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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