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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매일 밤 롯데월드타워 수놓는다…3월까지 미디어아트로 송출 (영상)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에스앤코 2020-02-14 5,338
<오페라의 유령>의 가면(마스크)과 장미가 매일 밤 빌딩을 수놓고 있다. 2020년 20대들이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공예술 프로젝트 ‘스마일 2020 해피 2020’에 오브제로 등장하게 된 것. 



‘스마일 2020 해피 2020’은 미디어영상학 전공 졸업반 학생들이 진행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미디어아트는 기획부터 영상, CG 후반 작업까지 동의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손국환 교수 지도 아래 4학년 권채은, 조정민, 최현정 학생이 맡아서 제작했다. 프로젝트에는 2020년에 사회초년생이 될 학생들이 웃음과 희망이 가득 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미디어아트는 2분 길이로, 영상에는 해학(諧謔)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탈과 서양탈 중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의 가면, 웃는 표정으로 감정을 기호화한 디지털 언어인 '스마일 마크'가 등장한다. '스마일 2020, 해피 2020'이라는 문구는 전통 문양과 어우러져 유쾌한 톤으로 완성됐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은 “가면과 장미는 <오페라의 유령>을 상징하는 주요 오브제로 전 세계 어디에서도 브랜드가 훼손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공연과 관련되지 않은 사용은 몹시 어렵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신선한 발상과 첫 시작을 응원하고, 공연예술이 선사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다는 공공예술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례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1월말부터 시작된 미디어아트는 3월까지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각 10분씩 송출된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3월 14일에 개막한다. 7월에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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