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제작: ㈜글로벌컨텐츠)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인 스토리에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을 더한 유럽식 대형 뮤지컬이다. 지난 1998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후, 여러 차례 시즌을 거듭하며 고전 레퍼토리에 오페라 형식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화려한 무대, 앙상블들의 파워풀한 군무와 다이나믹한 넘버, 400년을 뛰어넘는 서사와 시대를 표현한 무대 디자인과 연출을 선보였다. 

3년여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시즌은 신성우, 안재욱, 정동하, 테이, 김진환(iKON), 이병찬, 종형(DKZ), 김법래, 이건명, 김준현, 김아선, 정명은, 여은, 이윤하, 이소정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뮤지컬 <드라큘라> 초연부터 지금까지 ‘드라큘라’ 역을 맡아온 신성우가 관록의 카리스마를 뽐내고, 이번에 새롭게 캐스팅되어 ‘드라큘라’ 역을 맡은 안재욱 역시 압도적인 아우라를 드러냈다. 또한 라이브의 황제라 불리는 정동하도 ‘드라큘라’로 완벽 변신하여 본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드라큘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발라드의 황태자라 불리는 테이도 우수에 찬 ‘드라큘라’의 고독한 모습을 표현했다.

‘드라큘라’의 곁을 지키며 서로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을 맡은 김진환, 유승우, 이병찬, 종형의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되었다. 이번 뮤지컬 <드라큘라>의 ‘디미트루’ 역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아이콘(iKON)의 김진환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소년미를 드러냈다. 유승우 역시 ‘디미트루’만의 순수한 면모를 드러내며 역할에 한껏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해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하여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이병찬도 ‘드라큘라’의 심복인 ‘디미트루’의 면모를 드러내며 신뢰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DKZ의 종형 역시 호기심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한 ‘디미트루’의 모습을 표현하며 작품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