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라흐 헤스트>는 수필가이자 화가, 평론가였던 김향안의 성장과 위로를 담은 작품으로, 김향안을 이상 시인과 만나고 사별한 동림, 김환기 화백을 만나 여생을 함께한 향안 두 캐릭터로 나눠 시간을 역순으로 교차해 이야기를 펼친다. 제목 '라흐 헤스트'는 김향안의 글 중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 (Les gens partent mais l’art reste)'에서 따왔다. 

이번 재연에서는 초연보다 확장된 무대로 옮겨 유기적인 무대와 조명, 영상 디자인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이지숙, 제이민, 박영수, 임찬민, 김주연, 안지환, 임진섭은 더욱 깊어진 연기로, 새롭게 합류한 최수진, 김종구, 윤석원, 김이후, 진태화는 각자의 개성을 더한 몰입감으로 작품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6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