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가 ‘2024 드림씨어터 시즌 패키지’를 선보인다. 

‘2024 드림씨어터 시즌 패키지’를 통해 한 해 동안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주요 작품을 합리적인 연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4월 <스쿨 오브 락>, 7월 <디어 에반 핸슨>, 10월 <하데스타운> 세 작품의 VIP 티켓 예매권 각 1매와 각 공연의 프로그램북 교환권 1매 및 드림씨어터 오페라글라스 대여권 3매가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오픈 예정이며 가격은 400,000원으로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4월 2일부터 14일까지 공연되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이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어워즈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션 된 바 있으며, 락부터 오페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뮤지컬 넘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2019년 국내 초연 이후 5년 만에 내한해 부산을 찾는다.

<디어 에반 핸슨>은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한다. 3월 서울 개막 이후 부산에서 7월 공연 예정이다. 2015년 워싱턴D.C에서 초연된 후, 2017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2018년 그래미상, 2020년 올리비에상 등 권위 있는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노미네이트, 26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음악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2021년 한국 초연 당시 브로드웨이 작품의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화제가 된 <하데스타운> 역시 서울에 이어 10월 부산에서 공연된다. 작품상을 비롯 토니상 8개 부문 최다 수상, 그래미상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웨스트 엔드 초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