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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여신님이 보고 계셔> 5월 앙코르 공연 출연

2013-03-26 3,434

2013년 상반기 화제작 중 하나였던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오는 5월, 다시 한 번 무대 오른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전쟁 포로 이송 중 난파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남북한군의 내면의 아픔과 변화, 믿음 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오랜 창작 개발 과정을 거친 작품답게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로 열린 예그린앙코르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초연 이후엔 2013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에선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5월 재공연은 초연보다 2백여석 많은 아트원씨어터에서 선보인다. 박소영 연출은 “초연이 인물들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뒀다면, 앙코르 공연은 조금 더 인물 개개인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5월 공연에는 최호중, 이준혁, 윤소호, 임철수, 최성원, 주민진, 이지숙 등 초연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예그린 앙코르 쇼케이스 당시 이창섭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박해수가 다시 한 번 이창섭 역으로 갈고 닦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역시 쇼케이스에 참여했던 문상현이 북한군 조동현 역할을 맡는다.

 

연극 <트루웨스트>에 출연 중인 김종구가 국군 대우 한영범으로, <날아라 박씨>,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 캐스팅되며 활발히 활동 중인 김남호가 춤추는 북한병사 변주화 역을 연기한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로 눈길을 끌고 있는 안재영이 남한병사 신석구, <스페셜레터> 강정우가 북한병사 조동현, 신예 박정원이 순수한 이면에 비밀스러움도 간직한 류순호를 연기할 예정이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앙코르 공연은 5월 3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한편, 1차 티켓 오픈은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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